역주 번역소학 권6·7·8·9·10

  • 역주 번역소학 권6·7·8·9·10
  • 번역소학 제10권
  • 외편(外篇)○제6편 선행(善行)○실경신(實敬身)
  • 사마광(司馬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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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광(司馬光) 2


近근日일 士大대夫부家가 酒쥬非비內法법이며 果과非비遠원方방珍딘異이며 食식非비多다品품이며 器긔皿명이 非비滿만案안이어든 不블敢감會회嬪빈友우ㅣ오 常샹數수日일營영聚然연後후에 敢감發발書셔니 苟구或혹不블然연이어든 人인爭非비之비야 以이 爲위鄙비吝린이라 니 故고로 不블隨슈俗쇽奢샤靡미者쟈ㅣ 鮮션矣의니
Ⓒ 구결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번역소학 권10:33ㄱ

요이 됴의 지븨셔 주001)
됴의 지븨셔:
사대부의 집에서. 구개음화와 단모음화를 거쳐서 ‘됴〉죠〉조사(朝士)’로 된다.
술이 대궐의셔 빗시 아니거나 과실이 먼셔 온 귀 거시 아니어나 차반이 여러 가지 아니어나 그르시 상의 기 버리디 아니면 주002)
기 버리디 아니면:
가득하게 차리지 많으면.
손을 뫼호디 아니 고 주003)
손을 뫼호디 아니고:
손님을 모시지 아니하고.
여러 날 차반을 어더 뫼혼 후에 손 쳥 글워를 내니 그리옷 아니여든 주004)
그리옷 아니여든:
그렇게 아니하면. ‘-옷’은 앞의 뜻을 강조하는 강세 첨사다.
미 모다 외다 야 더럽다  셰쇽의  이를 조차 샤치티 아니리 져그니
Ⓒ 언해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요사이 조정 사대부 집에서 술을 궐 안에서 빚듯 아니하거나, 과일은 먼 지방에서 가져온 진기한 것이 아니거나, 음식도 여러 가지가 아니거나, 그릇도 상에 가득하게 벌여놓지 아니하면 손님을 모시지 못하고, 여러 날 음식을 얻어 모은 뒤에야 손님을 청하는 글을 보내니,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이 모두 잘못한다 여겨 더럽다고 한다. 이러므로 세속에서도 이를 좇아 사치하지 않는 이가 드물다.
Ⓒ 역자 | 정호완 / 2011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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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됴의 지븨셔:사대부의 집에서. 구개음화와 단모음화를 거쳐서 ‘됴〉죠〉조사(朝士)’로 된다.
주002)
기 버리디 아니면:가득하게 차리지 많으면.
주003)
손을 뫼호디 아니고:손님을 모시지 아니하고.
주004)
그리옷 아니여든:그렇게 아니하면. ‘-옷’은 앞의 뜻을 강조하는 강세 첨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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