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번역소학 권6·7·8·9·10

  • 역주 번역소학 권6·7·8·9·10
  • 번역소학 제9권
  • 외편(外篇)○제6편 선행(善行)○실명륜(實明倫)
  • 소광(䟽廣)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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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광(䟽廣) 3


廣광이 曰왈 吾오豈긔老로悖패야 不블念렴子孫손哉리오 顧고自有유舊구田뎐廬리[려]니

번역소학 권9:89ㄱ

令령子孫손으로 勤근力력其기中듕이면 足죡以이共공衣의食식야 與여凡범人으로 薺졔리니 今금復부增증益익之지야 以이爲위嬴영餘ㅣ면 但단敎교子孫손怠惰타耳이어니녀
Ⓒ 구결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廣광이 닐오 내 엇디 늙고 망녕도여 손을 혜아리디 아니리오 내 녯 받티며 집이 이시니 손으로 여곰 그 가온대 이셔 브즈러니 힘 면 유예 옷밥을 쟝만야 주001)
유예 옷밥을 쟝만야:
충분하게 옷과 밥을 마련하고.
녀 사과 리니 이제 다시 예셔 더으게 야 만히

번역소학 권9:89ㄴ

남게 면 오직 손을 게을우 칠 미니라 주002)
미니라:
뿐이니라. ‘미니라’의 단독형은 ‘’이고 서술형 어미 ‘-이니라’가 통합된 형임.
Ⓒ 언해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소광이 말했다. 내 어찌 늙고 망녕되이 자손을 생각하지 않았겠습니까. 내 옛날 밭과 집이 있으니 자손들로 하여금 그 가운데 부지런히 힘써 하면 충분히 옷과 밥을 마련하고 다른 사람들처럼 살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다시 더욱 하여 보태 많이 남게 한다면 그것은 다만 자식들에게 게으름을 가르칠 뿐입니다.
Ⓒ 역자 | 정호완 / 2011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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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유예 옷밥을 쟝만야:충분하게 옷과 밥을 마련하고.
주002)
미니라:뿐이니라. ‘미니라’의 단독형은 ‘’이고 서술형 어미 ‘-이니라’가 통합된 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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