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소학 권9:25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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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왕裒부의 字 偉위元원이니 父부儀의ㅣ 爲위魏위安안東동將쟝軍군司馬마 昭쇼의 司馬마ㅣ러니 東동關관之지敗패예 昭쇼ㅣ 問문於어衆중曰왈近근日일之지事 誰수任임其기咎구ㅣ오 儀의對曰왈 責在元원帥수니이다 昭소ㅣ 怒로왈 司馬마 欲욕委위罪죄於어孤고邪야아고 遂슈引인出출야 斬참之지다
Ⓒ 구결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王왕裒부의 字 偉위元원이니 裒부의 아
번역소학 권9:26ㄱ
비 儀의ㅣ 魏위ㅅ 나라 安안東동將쟝軍군 司馬마昭쇼
의손 주001) 슬 야 잇더니 東동關관 희 사홈 몯 이겨서 昭쇼ㅣ 모 사려 무로 요조 이른 뉘 그
허물 맛고 주002) 허물 맛고: 허물 탓인가. ‘맛고’의 기본형은 ‘맛다’인데 의문형 어미 ‘-고’와 통합된 형임. 뜻은 ‘마주치다, 만나다’임.
여 儀의 답야 닐오
외요미 주003) 외요미: 잘못이. 기본형은 ‘외오다’인데 의도법 어미 ‘-요-’와 명사형이 통합된 형임. 거기에 주격조사 ‘-이’가 통합되었음.
도원슈 인니이다 야 昭쇼ㅣ 로여 닐오 司馬마 내게 죄를
다왇고쟈 냐 주004) 다왇고쟈 냐: 돌리고자 하는가. 기본형은 ‘다왇다’인데 의도형 어미 ‘-고자’가 통합되었음. 뜻은 ‘다그치다’임.
고
자바나여 주기다 주005)
Ⓒ 언해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왕부의 자는 위원이고 그의 아비 의는 위 나라의 안동장군 사마소에게서 벼슬을 하였다. 동관 땅의 싸움에서 이기지 못하고 소가 모든 사람에게 묻되, 요즘 일은 누구의 잘못 탓인가. 의가 대답하였다. 잘못은 도원수께 있습니다. 소가 화를 내어 하는 말이, 사마는 죄를 나에게 돌리고자 하는가 하며 잡아다가 죽였다.
Ⓒ 역자 | 정호완 / 2011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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