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번역소학 권6·7·8·9·10

  • 역주 번역소학 권6·7·8·9·10
  • 번역소학 제7권
  • 외편(外篇)○제5편 가언(嘉言)○광명륜(廣明倫)
  • 관례(冠禮)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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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례(冠禮) 2


冠관禮례之지廢폐久구矣의니 近근世셰以이來로 人情이 尤우爲위輕薄박야 生子ㅣ 猶유飮음乳에 已이加가巾건帽모고

번역소학 권7:9ㄱ

有유官관者쟈 或혹爲위之지製졔公공服복而弄之지라 過과十십歲셰猶유總角각者쟈ㅣ 蓋개鮮션矣의니 彼피責四者쟈之지行애 豈긔能知디之지리오 故고로 往往애 自幼유至지長히 愚우騃애如여一일니 由유不블知디成人之지道도故고也야ㅣ니라
Ⓒ 구결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곳갈 스 례도 아니연디 오라니 요 사 미 더욱 박야 아 나하 오히려

번역소학 권7:9ㄴ

졋 머글 제 믄득 곳갈 스이고 벼슬 잇 사 혹 公服복 지 니펴 희논디라 열 설 남도록 아 머리 니 져그니 뎌를 네 가짓 뎌글 라 호매 엇디 잘 알료. 이런로 잇다감 져머셔븓터 얼운 외도록 어류미 니 주001)
니:
한결같으니.
사 일울 도 몰로모로 그러니라
Ⓒ 언해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고깔 쓰는 예를 아니 한 지가 오래다. 요사이 사람의 마음이 더욱 가벼워져 아들을 낳아 오히려 젖 먹을 때 문득 고깔 쓰게 하고 벼슬하는 사람은 더러 관복을 지어 입혀 놀이를 하게 한다. 열 살이 넘도록 아이의 머리를 하는 이가 적다. 저를 보고 네 가지 행위를 하라 하면 어찌 잘 하겠는가. 이러므로 왕왕 젊어서부터 어른이 되도록 어리석음이 한결같으니 어른이 되는 도리를 모르므로 그러한 것이다.
Ⓒ 역자 | 정호완 / 2011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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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니:한결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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