呂려滎형公공이 聞문之지고 曰왈 世세人이 喜희言언無무好호人三삼字者쟈 可가謂위自賊적者쟈矣의로다 古고人이 言언人皆可가以이爲위堯요舜슌이라니 盖개觀관 於어此而知디之지로다
Ⓒ 구결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呂려滎영[형]公공이 듣고 닐오 시절 사이 어
번역소학 권9:82ㄴ
딘 사 업다 세 즐겨 니니 제 몸을 제 해다 니 거시로다 녯 사이 닐오 사마다 가히 다 堯요舜슌이
도거시라 니니 주001) 도거시라 니니: 될 것이라 이르니. ‘도거시라’의 기본형은 ‘외다’이고 관형형 어미가 통합된 형임.
이런 보아 알 거시로다
Ⓒ 언해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여형공이 이 말을 듣고 말했다. 세상 사람들이 좋은 사람이 없다고 하는 세 글자를 말하기 좋아하는 것이다. 이는 제 몸을 스스로가 해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옛 사람이 말하였다. 사람마다 모두 요순(堯舜)이 될 수 있다고 이르렀다. 이런 것으로 보아도 알 것이다.
Ⓒ 역자 | 정호완 / 2011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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