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번역소학 권6·7·8·9·10

  • 역주 번역소학 권6·7·8·9·10
  • 번역소학 제9권
  • 외편(外篇)○제6편 선행(善行)○실입교(實立敎)
  • 여희철(呂希哲)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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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희철(呂希哲) 2


甫보十십歲셰라 祁긔寒한暑셔雨우애 侍시立립終죵日일야 不불命명之지坐좌ㅣ어든 不블敢감坐좌也야더시다 日일必필冠관帶야 以이見현長댱者쟈며 平평居거애 雖슈甚심熱열나 在父부母모長댱者쟈之지側측야 不블得득去거巾건襪말(멸)縛박袴고야 衣의服복唯유謹근더시다
Ⓒ 구결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번역소학 권9:2ㄴ

계오 주001)
계오:
겨우.
열 설 머거셔 쇠 치운 저기며 주002)
쇠치운 저기며:
몹시 추운 때며.
덥고 비 오 저긔도 뫼와 주003)
뫼와:
모시기를.
져므도록 주004)
져므도록:
저물도록.
셔셔 안라 아니거시 안 아니시더라 랄[날]마다 모로매 관대야 얼우시늘 주005)
얼우시늘:
어르신을. 어른을.
뫼오며 샹해 비록 장 더운 저기라도 부모와 얼우신의 겯틔 이셔 곳갈와 보션과 뎐 주006)
곳갈와 보션과 뎐:
고깔과 보선과 행전을. ‘곳갈〉고깔’은 연철되면서 뒤의 기역이 경음화되었다.
밧디 아니야 주007)
밧디 아니야:
벗지 않고.
衣의服복고 주008)
의복(衣服)고:
옷을 갖추어 입고.
조심야 겨시더라
Ⓒ 언해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겨우 열 살을 먹어서 몹시 추운 때며 덥고 비오는 때에도 모시기를 날이 저물도록 서 있었다. 앉으라고 아니 하시거든 앉지 아니 하였다. 날마다 반드시 갓과 허리띠를 매고서 어른을 모시었다. 비록 더운 때라도 부모와 어른의 곁에 있어 고깔이며 버선과 행전을 벗지 아니하며 옷을 입고 삼가 있더라.
Ⓒ 역자 | 정호완 / 2011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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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계오:겨우.
주002)
쇠치운 저기며:몹시 추운 때며.
주003)
뫼와:모시기를.
주004)
져므도록:저물도록.
주005)
얼우시늘:어르신을. 어른을.
주006)
곳갈와 보션과 뎐:고깔과 보선과 행전을. ‘곳갈〉고깔’은 연철되면서 뒤의 기역이 경음화되었다.
주007)
밧디 아니야:벗지 않고.
주008)
의복(衣服)고:옷을 갖추어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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