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尊존賢현堂당야 以이延연天텬下하道도德덕之지士며 鐫젼解額야 以이去거利니(리)誘유며 省繁번文문야 以이專젼委위任임 번역소학 권9:17ㄱ
며 勵려行檢검야 以이厚후風풍敎교며 及급置치待賓빈吏니師齋며 立립觀관光광法법니 如여是시者ㅣ 亦역數수十십條됴ㅣ러라
Ⓒ 구결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尊존賢현堂당이란 집을 지 天텬下하앳 道도德덕이 잇 어딘 사믈 마자 오며 향시 額數수를 져기 여 니욕애 달애이 일을 업게 며 주001) 니욕애 달애이 일을 업게 며: 이욕에 유혹당하는 일을 없게 하며. ‘달애이’의 기본형은 ‘달애다’이고 관형형 어미 ‘-’이 통합된 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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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해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존현당(尊賢堂)을 지어 천하의 덕망 있는 어진 선비들을 맞아들이며, 입학하는 학생의 정원을 줄여서 이욕으로 끌어들이는 일을 없애야 한다. 또 어지러운 글을 적게 하여 소임을 맡은 이로 하여금 하는 일에 오로지 하게 하며 덕행을 힘쓰게 하여 미풍과 양속을 가르치는 일을 두터이 하도록 한다. 대빈재(待賓齋)와 이사재(吏師齋)를 짓고, 나라의 빛난 이를 선비들이 구경할 수 있는 법을 세워야 한다. 이 같은 일들이 수십조나 되었다.
Ⓒ 역자 | 정호완 / 2011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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