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康節졀邵쇼先션生이 戒계子孫손 曰
번역소학 권6:28ㄴ
왈 上品품之지人은 不블敎교而善션고 中品품之지人은 敎교而後후善션고 下하品품之지人은 敎교亦역不블善션니 不블敎교而善션이 非비聖而何하ㅣ며 敎교亦역不블善션이 非비愚우而何하ㅣ리오
Ⓒ 구결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康節졀 邵쇼先션生 주001) 소강절(邵康節): 강절소는 중국 송나라 시기의 성리학자 소옹(邵雍, 1011~1077)을 이름. 자는 요부(堯夫)이고 시호는 강절(康節)이며, 안락선생(安樂先生)이라 부른다. 도가사상에 영향을 받고 유교의 역철학(易哲學)을 발전시켰다. 명심보감에 그의 어록이 상당 부분 실려 전한다.
이 子孫손 警戒계야 로 上品품엣 사 치디 아니야도 어딜오 中品품엣 사
번역소학 권6:29ㄱ
친 後후에 어딜오 下하品품엣 사 쳐도 어디디 몯니 아니 쳐도 어디닌 聖현人 아녀 엇더니며 친 後후에 어디닌 賢현人 아녀 엇더니며 쳐도 어디디 몯닌
어린 것 주002) 어린 것: 어리석은 사람. ‘어리다’는 뒤로 오면서 나이가 적고 힘이 약한 뜻으로 의미가 바뀌었다(의미 전성).
아녀 엇더니리오
Ⓒ 언해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소강절 선생이 자손을 경계하여 이르기를, 가장 높은 품격의 사람은 가르치지 않아도 어질고, 그 다음 품격의 사람은 가르친 뒤에 어질고, 가장 낮은 품격의 사람은 가르쳐도 어질지 않다. 아니 가르쳐도 어진 이는 성인이 아니라면어떠하겠고, 가르친 뒤에 어진 이는 현인이 아니라면어떠하겠으며, 가르쳐도 어질지 못한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라면 어떠하겠는가.
Ⓒ 역자 | 정호완 / 2011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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