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번역소학 권6·7·8·9·10

  • 역주 번역소학 권6·7·8·9·10
  • 번역소학 제9권
  • 외편(外篇)○제6편 선행(善行)○실명륜(實明倫)
  • 여형공(呂滎公)
메뉴닫기 메뉴열기

여형공(呂滎公)


呂려滎형公공이 自少쇼로 官관守슈處쳐에 未미嘗샹干간人擧거薦쳔더니 其기子

번역소학 권9:54ㄱ

舜슌從죵이 守슈官관會회稽계어 人이或혹譏긔其기不블求구知디者쟈대 舜슌從죵이 對曰왈勤근於어職직事고 其기他타도 不블敢감不블愼신노니 乃내所소以이求구知디也야ㅣ니라
Ⓒ 구결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呂려滎형公공이 져믄 제브터 벼슬여 잇셔 사려 거쳔라고 구디 아니터니 그 아 舜슌從죵이 會회稽계ㅅ 을 벼슬엿거 사이 긔롱호 주001)
긔롱호:
비아냥거리되. ‘긔롱〉기롱’은 단모음에 따른 소리의 달라짐이다.
미 날 아로믈 구

번역소학 권9:54ㄴ

티 아니다 거 舜슌從죵이 답야 닐오 소임엣 이를 브즈러니 고 녀 일도 조심 아니티 몯 노니 주002)
조심 아니티 몯 노니:
조심해야 하니. 이중 부정으로 강한 긍정의 표현임.
이 미 날 아로 구논 디니라
Ⓒ 언해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여형공(呂滎公)은 젊었을 때부터 벼슬자리에 있었다. 다른 이를 천거해 주기를 부탁하지 않았다. 그의 아들 순종(舜從)회계(會稽)에서 벼슬살이를 하였다. 사람들이 비아냥댔다. 남이 알아주기를 구하지 않는다는 것을. 순종이 대답했다. 내 맡은 일을 부지런히 행하고, 그 밖의 것도 삼가지 않는 일이 없다. 이것이 곧 남이 알아주기를 구하는 것이다.
Ⓒ 역자 | 정호완 / 2011년 3월 20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3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석
주001)
긔롱호:비아냥거리되. ‘긔롱〉기롱’은 단모음에 따른 소리의 달라짐이다.
주002)
조심 아니티 몯 노니:조심해야 하니. 이중 부정으로 강한 긍정의 표현임.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