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번역소학 권6·7·8·9·10

  • 역주 번역소학 권6·7·8·9·10
  • 번역소학 제9권
  • 외편(外篇)○제6편 선행(善行)○실명륜(實明倫)
  • 왕부(王裒)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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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부(王裒) 3


家가貧빈躬궁耕경호 計계口구而田뎐며 度탁身신而蠶더니 或혹有유密밀助조之지者쟈ㅣ어든 裒부皆不블聽텽더라 及급司馬마氏시纂찬魏위얀 裒부ㅣ 終죵身신未미嘗샹西셔向향而坐좌야 以이示시不블臣신于우晉진니라
Ⓒ 구결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집비 가난야 주001)
집비 가난야:
집이 가난하여. ‘집비’는 혼철 현상으로 오늘날에는 ‘집이’로 적음.
친히 받 가로 머글 사을 혜아려 받 갈며 니블 사을 혜아려 누에 치더니

번역소학 권9:28ㄱ

아뫼나 마니 도오리 잇거든 주002)
아뫼나 마니 도오리 잇거든:
아무나 도울 이 있거든.
裒부ㅣ 다 듣디 아니더라 司馬마氏시 魏위아셔거늘 주003)
아셔거늘:
빼앗아 서거늘.
裒부ㅣ 죽도록 셧력(서녁)을 향야 안디 아니여 晉진 나라 신하 도이디 아니 들 뵈더라
Ⓒ 언해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왕부는 집이 가난하여 몸소 밭을 갈았다. 먹을 사람을 헤아려 밭을 갈고, 옷 입을 사람을 헤아려 누에를 쳤다. 간혹 남모르게 도와주려는 사람이 있었지만 왕부는 어떤 도움도 받지 않았다. 사마씨(司馬氏)위(魏)나라를 빼앗고 진(晉)나라를 세우자, 왕부는 죽을 때까지 서쪽을 향하여 앉지 않으며, 진(晉)나라에 신하 노릇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보였다,
Ⓒ 역자 | 정호완 / 2011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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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집비 가난야:집이 가난하여. ‘집비’는 혼철 현상으로 오늘날에는 ‘집이’로 적음.
주002)
아뫼나 마니 도오리 잇거든:아무나 도울 이 있거든.
주003)
아셔거늘:빼앗아 서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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