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번역소학 권6·7·8·9·10

  • 역주 번역소학 권6·7·8·9·10
  • 번역소학 제10권
  • 외편(外篇)○제6편 선행(善行)○실경신(實敬身)
  • 유중령(柳仲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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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중령(柳仲郢)


○柳류仲듕郢령이 以이禮례律률身신야 居거家가애 無무事ㅣ라두 亦역端단坐좌拱공手슈며 出출內齋호 未미嘗샹不블束속帶더라 三삼爲위大대鎭딘호 廐구無무良량馬마며 衣의不블熏훈香향며 公공退퇴야 必필讀독書셔야 手슈不블釋셕卷권더라
Ⓒ 구결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柳류仲듕郢령이 례도앳 일로 모 가져 녀 지븨이셔 일 업슨 제도 졍다이 안자 뎡 곳고 주001)
뎡 곳고:
팔장 끼고. 유기음화를 거치면서 ‘뎡〉팔뎡〉팔짱’이 되었다.

번역소학 권10:13ㄴ

안의 날 저기어든  아니  저기 업스며 세 번 졀도호 오양의 주002)
오양의:
외양간[廐]에.
됴 리 업스며 옷 약내 내디 아니며 공 파고 믈러 와 의식 그 닐거 소내 을 노티 아니더라
Ⓒ 언해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유중령(柳仲郢)은 예법에 따라 몸을 삼가 행동했다. 집에 있을 때 일이 없더라도 단정하게 앉아 팔장을 하고 있었다. 안방에 갈 때에도 띠를 아니 한 때가 없었다. 세 번이나 절도사를 지냈건만 외양간에는 좋은 말이라고는 없었으며, 옷에서 향내를 풍기는 일도 없었다. 공사를 마치면 물러나와 반드시 글을 읽었다.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 역자 | 정호완 / 2011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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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뎡 곳고:팔장 끼고. 유기음화를 거치면서 ‘뎡〉팔뎡〉팔짱’이 되었다.
주002)
오양의:외양간[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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