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呂려舍샤人이 曰왈 大대抵뎌디 後후生
번역소학 권8:33ㄴ
이 爲위學호 先션須슈理리會회所소以이爲위學者쟈ㅣ 何하事오 야 一일行一일住듀一일語어一일黙믁을 須슈要요儘신(진)合합道도理리니라
Ⓒ 구결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呂려舍샤人本본中듕 주001) 여본중(呂本中): 중국 북송(北宋) 말기의 시인ㆍ학자(1084~1145). 본명은 대중(大中). 자는 거인(居仁). 호는 동래선생(東萊先生). 송대(宋代) 강서시파(江西詩派)의 대표 시인으로, 저서에 ≪동래선생시집(東萊先生詩集)≫, ≪자미시화(紫微詩話)≫ 등이 있음.
이 닐오 대뎌디 후에 나 사미 글 호 몬져 모로매 곰 호 거시 므스 이린고 여 궁구여 아라
번 녀며 번 머믈며 주002) 번 녀며 번 머믈며: 한번은 가고 한번은 머물고.
번 말며 번
요 주003) 요: 침묵함을. 기본형은 ‘다’이고 의도법 선어말 어미와 명사형 어미와 목적격 조사 ‘-’이 통합된 형임.
모로매 다 도리예 맛게 거시니라
Ⓒ 언해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사인 여본중이 말하였다. 대체로 후학들이 학문을 할 때는 우선 반드시 학문을 하는 까닭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한 번 가고 한 번 머물며 한 번 말하고 한 번 침묵함이 모두 도리에 맞게 해야 한다.
Ⓒ 역자 | 정호완 / 2011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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