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번역소학 권6·7·8·9·10

  • 역주 번역소학 권6·7·8·9·10
  • 번역소학 제9권
  • 외편(外篇)○제6편 선행(善行)○실명륜(實明倫)
  • 최효분(崔孝芬) 형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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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분(崔孝芬) 형제 2


孝효芬분의 叔숙振진애 旣긔亡망後후애 孝효芬분等등이 承승奉봉叔숙母모李이氏시호 若약事所소生야 旦됴夕셕溫온凊정며 出츌入입啓계覲근며 家가事巨거細를 一일以이咨決결며 每兄형弟뎨出츌行애 有유

번역소학 권9:94ㄱ

獲획則즉 尺쳑寸촌以이上상을 皆入입李니之지庫고며 四時시分분賚뇌를 李니氏시自裁之지더니 如여此ㅣ 二이十십餘여歲셰러라
Ⓒ 구결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孝효芬분의 아자비 振진이 주근 후에 孝효芬분 이히 아이 李니氏시 위와도 나혼 어버 셤귬티 야 아 나죄로 뵈며 겨이어든 게 며 녀름이어든 서를[늘]케 며 나갈 제 니고 가며 드러와 뵈며 집의 크며 져

번역소학 권9:94ㄴ

근 이를 다 무러 결며 주001)
무러 결며:
물어서 결정하며.
양 형뎨 나 니다가 어든 거시 잇거든  자 만커나  치 만 거슬 다 李니氏시의 고애 드리며 주002)
고애 드리며:
창고에 들이며.
졀의 화 주믈 李니氏시 아라 더니 주003)
아라 더니:
주관하여 하더니.
이리호미 스므나 러라
Ⓒ 언해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효분의 숙부 진(振)이 죽은 뒤, 효분의 형제들은 숙모 이씨(李氏)를 모시되 낳아 준 어머니처럼 섬겼다. 아침저녁으로 문안인사를 드리면서 겨울이면 따뜻한지, 여름이면 시원했는지 물어보았다. 나들이 할 때는 말씀을 드리고, 집안의 크고 작은 일을 물어서 결정했다. 형제들이 나다닐 때마다 얻는 것이 있으면 한 자, 한 치 이상의 물건은 모두 이씨의 창고에 넣어두었으며, 철마다 나누어 줌을 이씨가 주관하여 결정했다. 이리 함이 스무 남은 해였다.
Ⓒ 역자 | 정호완 / 2011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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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무러 결며:물어서 결정하며.
주002)
고애 드리며:창고에 들이며.
주003)
아라 더니:주관하여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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