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司馬마溫온公공ㅣ 與여其기兄형
伯康강으로 友우愛尤우篤독더니
伯康강이 年년將쟝八팔十십이어늘 公공이 奉봉之지호如여嚴
번역소학 권9:79ㄴ
엄父부며 保보之지호 如여嬰兒야 每食식少쇼頃경則즉問문曰왈 得득無무饑긔乎호아며 天텬少쇼令링[령]則즉柎부其기背曰왈 衣의得득無무薄박乎호아더라
Ⓒ 구결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司馬마溫온公공이 그 형
伯康강으로 랑호믈 지극이 더니
伯康강의 나히 거 여이어 公공이
위와도 주001) 위와도: 보살핌을. 기본형은 ‘위왇다’이고 의도법 선어말 어미 ‘-오-’와 명사형 어미와 목적격 조사 ‘-’이 통합된 형임.
아비티 며 간슈호 아티 야 양 밥 먹고 이거든 무러 닐오 아니 골가 며
나리 져번역소학 권9:80ㄱ
그나 칩거든 주002) 둥을 져 닐오 오시
아니 열운가 더라 주003)
Ⓒ 언해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사마온공(司馬溫公)은 그의 형 백강(伯康)과 형제 사랑이 지극하였다. 백강의 나이가 거의 80세가 되자, 온공은 형 받들기를 아버지처럼 하고, 보살핌을 아이처럼 했다. 항상 밥을 먹고 좀 지나면 물었다. 배고프지 않습니까. 또 날씨가 조금 추우면 형의 등을 어루만지며 말하였다. 옷은 얇지 않습니까.
Ⓒ 역자 | 정호완 / 2011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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