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번역소학 권6·7·8·9·10

  • 역주 번역소학 권6·7·8·9·10
  • 번역소학 제9권
  • 외편(外篇)○제6편 선행(善行)○실명륜(實明倫)
  • 목융(穆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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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융(穆肜)


繆목肜용이 少쇼孤고야 兄형弟뎨四人이 皆同동財業업더니 及급各각取妻쳐諸졔婦부ㅣ 遂슈求구分분異이며 又우數삭有유鬪투爭之지言언이어 肜용이 深심懷회忿분嘆탄야 乃내掩엄戶호自撾과여 曰왈 繆목肜용아 汝여 脩슈身신謹근行야 學聖셩人之지法법야 將장以이齊졔整졍風풍俗속이어시니 奈내何하로 不블能릉正졍其기家가乎

번역소학 권9:67ㄴ

호오 弟뎨及급諸졔婦부ㅣ 聞문之지고 悉실叩고頭두謝샤罪죄야 遂슈更爲위敦돈睦목之지行니라
Ⓒ 구결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繆목肜용[융]이 졈어셔 어버 죽거늘 형뎨 네히 다  이셔 사더니 각각 겨집여 모 겨집히 셰간 화 닫 살오쟈 며  조 삽지지멧 마 거 주001)
조 삽지지멧 마 거:
말다툼을 하거늘.
肜용이 장 애라 문 닫고 제 저늘[를] 티며 주002)
제 저를 티며:
자신이 자신을 치며.
닐오 繆목肜용[융]아 네 몸을 닷고 뎍을 삼가 셩의 법을 화 쟝 풍쇽을 졍

번역소학 권9:68ㄱ

졔호려  거시니 엇디 네 집도 졍케 몯뇨 주003)
졍케 몯뇨:
바르게 못 하느냐. ‘졍케〉정케’는 단모음화를 따라서 소리가 단일화됨.
거 아콰 모 겨집히 듣고 다 머리 해 두드리고 그르호라 샤죄야 주004)
그르호라 샤죄야:
잘못 했다고 사죄하여.
다시 화동 뎍을 니라
Ⓒ 언해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목융(穆肜)은 어려서 어버이 죽고 형제 넷이 다 한데 살았다. 각각 아내를 얻어서는 모든 아내들이 재산을 나누어 따로 살고자 했다. 자주 말다툼을 하거늘 목용은 매우 분노하며 문을 닫고 자신에게 매질하며 말하였다. 목융아. 네가 몸을 닦고 행실을 삼가 성인의 도리를 배움은 풍속을 바로잡으려 함이다. 어찌 네 집안조차 바로잡지 못하느냐. 아우들과 제수들이 모두 머리를 땅에 두드리고 잘못했다고 사죄하여 다시 화목한 행덕을 행하였다.
Ⓒ 역자 | 정호완 / 2011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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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조 삽지지멧 마 거:말다툼을 하거늘.
주002)
제 저를 티며:자신이 자신을 치며.
주003)
졍케 몯뇨:바르게 못 하느냐. ‘졍케〉정케’는 단모음화를 따라서 소리가 단일화됨.
주004)
그르호라 샤죄야:잘못 했다고 사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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