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伊이川쳔先션生이 曰왈
顔안淵연이 問문
번역소학 권8:7ㄴ
克극己긔復복禮례之지目목대 孔공子ㅣ 曰왈 非비禮례勿믈視시며 非비禮례勿믈聽텽며 非비禮례勿믈言언며 非비禮례勿믈動동이라 시니라
Ⓒ 구결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伊이川쳔先션生이 니샤 顔안淵연이 욕심을
이긔오 주001) 이긔오: 이기고. ‘이기오’는 ‘이기고’에서 기역이 탈락하여 쓰인 보기임.
례예 도라갈
됴건 주002) 됴건: 조건. 구개음화와 단모음화를 따라서 ‘됴건〉죠건〉조건’으로 소리가 단일화됨.
을 묻온대 孔공子ㅣ 니샤
례 아니어든 주003) 례아니어든: 예가 아니거든. 두음법칙을 따라서 ‘례〉예’로 소리가 달라졌다.
보디 말며 례 아니어든 듣디 말며 례 아니어든 니디 말며 례 아니어든
닐뮈디 말라 주004) 닐뮈디 말라: 일어나 움직이지 말라. 기본형은 ‘닐뮈다’이고 부사형 어미 ‘-디’가 통합된 형임.
시니라
Ⓒ 언해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이천 선생이 말하였다. 안연이 욕심을 이기고 예로 돌아갈 조건을 물었다. 공자가 말하였다. 예가 아니면 보지 말고, 예가 아니면 듣지 말라. 예가 아니면 말하지 말며 예가 아니면 움직이지 말라.
Ⓒ 역자 | 정호완 / 2011년 3월 20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2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