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橫渠거 先션生이 曰왈
斯干간詩시예 言언兄형及급弟뎨矣의式식相好호矣의오 無무相猶유矣의라니 言언兄형弟뎨宜의相好호ㅣ오 不블要요相學이니 猶유 似也
번역소학 권7:44ㄱ
야ㅣ라 人情이 大대抵뎌디 患환在施시之지不블見견報보 則즉輟텰故고로 恩은不블能終니 不블要요相學이오 己긔施시之지而已이니라
Ⓒ 구결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橫渠거 先션生이 니샤 모시
斯干간詩시 주001) 사간시(斯干詩): 시경 소아(小雅) 편에 실려 있는 시.
예 닐어쇼 과 아 서 고 서 디 말라 니 뎨 서 호미 맛고 사오나온 일란 서 호디 마로 니니 猶유 디라 인이 대뎌디
번역소학 권7:44ㄴ
됴 이 고 갑디 아니야 마 거시라 그러호로 은혜 내 몯니 서
토려 말오 주002) 됴 이 내 베플 미니라
Ⓒ 언해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횡거 선생이 말하였다. 모시의 사간시(斯干詩)에 말하였으되, 형과 아우가 서로 사랑하고 서로 같지 말라고 하였다. 형제 서로 사랑함이 마땅하고 좋지 않은 일은 서로 배우지 말 것을 일렀다. 유(猶)는 같을 사(似)의 뜻이다. 대체로 인정이란 좋은 일을 하고 갚지 않거든 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은혜를 마침내 끝 내지 못 한다. 서로가 같아지려고 하지 말고 좋은 일을 내 베풀 따름이다.
Ⓒ 역자 | 정호완 / 2011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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