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晉진西서河하王왕延연이 事親친色養양더니 夏하則즉扇션枕침席셕고 冬동則즉以이身신溫온被피며 隆륭冬동盛셩寒한애 體테常상無무全젼衣의而親친極극滋味미니
번역소학 권9:28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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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결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晉진西서河하 사
王왕延연이 어버 셤규 비 환히 야 효양더니 녀름이어든
벼개며 돗글 주001) 벼개며 돗글: 베개며 자리를. ‘돗글’의 단독형은 ‘돗’인데 기역곡용을 하므로 ‘돗(ㄱ)’에 ‘-을’이 통합되면 ‘돗글’이 됨.
부체질여 게 고
겨이어든 주002) 겨이어든: 겨울이어든. 형태분석을 하면 ‘겨(명사)+-이어든(조사)’로 됨.
제 몸으로 니블을 덥게 며 장 치운 겨에 제 몸맨 아 오시 업수 어버 음식은 장 맛나게 더라
Ⓒ 언해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진나라 서하 땅의 왕연이 어버이를 섬기되 얼굴빛을 환하게 하여 봉양하였다. 여름이면 베개며 돗자리를 부채질로 시원하게 하고 겨울이면 제 몸으로 이불을 덥게 하였다. 아주 추운 겨울에 제 몸엔 아무 옷도 없으나 어버이의 음식은 가장 맛나게 하였다.
Ⓒ 역자 | 정호완 / 2011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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