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번역소학 권6·7·8·9·10

  • 역주 번역소학 권6·7·8·9·10
  • 번역소학 제9권
  • 외편(外篇)○제6편 선행(善行)○실명륜(實明倫)
  • 한나라 진주의 효성스러운 며느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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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진주의 효성스러운 며느리 1


○漢한陳딘孝효婦부ㅣ 年년十십六륙而嫁가야 未미有유子더니 其기夫부ㅣ 當당行戍슈야 且챠行時시예 屬쵹孝효婦부曰왈我아의 生死 未미可가知디니 幸有유老로母모ㅣ오 無무他타兄형弟뎨備비養양니 吾오

번역소학 권9:55ㄱ

ㅣ 不블還환이라도 汝여ㅣ 肯궁[긍]養양吾오母모乎호아 婦부ㅣ 應웅曰왈諾락이라
Ⓒ 구결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漢한 시졀 陳딘州쥬   효도로온 며느리 나히 열여스신 제 남진 어러 식 업더니 그 남진이 부방 가게 여 주001)
부방(赴防) 가게 여:
군대를 가게 되매.
길 나갈 제 孝효婦부려 븓티며 닐오 내의 살며 주구 아디 몯 거시니 혀 늘근 어미 잇고녀 동이 효양리 업스니 내 몯 도라와도 네 내 어미를 효양다 주002)
어미를 효양다:
어미에게 효도할 수 있는가.
孝효婦부ㅣ 답호 그리 호리라
Ⓒ 언해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한나라 시절 진주 땅의 한 효성스러운 며느리는 나이 열여섯에 남편을 만났으나 자식이 없었다. 그 남편이 군대 가게 되어 길을 나설 때 효부에게 부탁하였다. 나의 죽살이는 알 수 없다. 다행히도 늙은 어머니께서 생존하여 계시나 모실 아우가 없다. 내 돌아오지 못하더라도 그대가 내 어머니를 봉양하겠는가. 효부가 말하였다. 그리 하겠다.
Ⓒ 역자 | 정호완 / 2011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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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부방(赴防) 가게 여:군대를 가게 되매.
주002)
어미를 효양다:어미에게 효도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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