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婿셔苟구賢현矣의면 今금雖슈貧빈賤쳔나 安안知디異이時시예 不블富부貴귀乎호ㅣ리오 苟구爲위不블肖쵸ㅣ면 今금雖슈富부盛나 安안知디異이時시예 不블貧빈賤쳔乎호ㅣ리오
Ⓒ 구결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번역소학 권7:32ㄴ
사회 주001) 진실로 어딜면 이제 비록 가난고 미쳔야도 엇디 다 시져레 가멸며 귀티 아닐 주를 알리오 진실로
블쵸면 주002) 블쵸면: 모자라면. 어른의 덕망이나 유업을 이어받지 못하는 사람. 원순모음화와 단모음화를 따라서 ‘블쵸〉불초’로 소리가 달라졌음.
이제 비록
가며러 주003) 나 엇디 다 시저레 가난며 쳔티 아니 주를 알리오
Ⓒ 언해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사위가 진실로 어질면 지금은 비록 가난하고 보잘것없어도 어찌 다른 시절에도 넉넉하며 귀하지 않음을 알겠는가. 진실로 모자라면 이제 비록 넉넉하고 귀하다 하더라도 어찌 다른 시절에 가난하고 천하게 되지 않을 줄을 알겠는가.
Ⓒ 역자 | 정호완 / 2011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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