比비見견親친表표中듕에 仕宦환者자ㅣ 將쟝錢젼物믈야 上샹其기父부母모야든 父부母모ㅣ 但단知디喜희悅열고 竟경不블問문此物믈은 從죵何하而來오니 必필是시祿록俸봉餘여資댄 誠셩亦역善션事ㅣ어니와 如여其기非비理리所소得득인댄 此차與여盜도賊적으로 何하別별이리오 縱죵無무大대咎구 獨독不
번역소학 권9:51ㄴ
블內愧괴於어心심가야 玄현暐위ㅣ 遵준奉봉敎교誡계야 以이淸쳥謹근으로 見견稱칭니라
Ⓒ 구결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요예 보니 권당 동셩이 셩에 벼슬옌 사히
쳔량읫 거슬 주001) 가져다가 父부母모ㅅ 올여든 父부母모ㅣ 다 깃븐 줄만 알오 내죵내 이거시 어드러셔 온 것고 야 묻디 아니니 반드시 이
록 나 거시면 주002) 록 나 거시면: 봉급을 쓰고 남은 것이면.
진실로 됴 일이어니와 혀
왼일로 어든 거시면 주003) 왼일로 어든거시면: 잘못된 일로 얻은 것이면.
이 도과 엇디 다리오 비록 큰 죄 업스나 혼자 안
번역소학 권9:52ㄱ
호로 애 붓그러온 주리 업스랴 야 玄현暐위 치신 일를 받와 쳥렴며 조심다 호모로
사게 일이더라 주004) 사게 일이더라: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더라.
Ⓒ 언해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요사이 친척 동생이 성중에 벼슬한 사람이 재물을 어버이에게 올리면 부모는 다만 기뻐할 줄만 알고 끝내 이것이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를 묻지 않는다. 이것이 자신의 녹을 받아쓰고 남은 것이면 참으로 좋은 일이다. 만약 옳지 못한 일로 얻은 것이라면 이는 도적과 무엇이 다르리오. 비록 큰 죄는 없으나 자기 마음속에 부끄럽지 않겠는가. 최현위는 어머니의 가르침을 받들어 청렴하며 삼가 하므로 사람들에게 일컬음을 받았다.
Ⓒ 역자 | 정호완 / 2011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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