其기在湖호學야 置티經경義의齋治티事齋니 經경義의齋者쟈 擇䟽소通통有유器긔局국者쟈야 居거之지고 治티事
번역소학 권9:10ㄴ
齋者쟈 人인各각治티一일事며 又우兼겸一일事ㅣ니 如여治티民민治티兵병水슈利리筭산數수之지類류ㅣ라 其기在太태學야두 亦역然연 더라
Ⓒ 구결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그 湖호州쥬ㅅ향교애 이셔 經경義의 다리 셔립니 經경義의齋예 氣긔質질이 명고 器긔量량이 어위 큰 사을
야 살이고 주001) 야 살이고: 가리어 살리고. ‘살이고’의 기본형은 ‘살리다’인데 부사형 어미 ‘-고’가 통합된 형임. 설측음으로 발음하라는 표시로 뒤의 리을이 생략되었다.
治티事齋예
게 살이는 사미 주002) 게 살이는 사미: 거기서 살리는 사람이. ‘게’는 ‘거기’의 줄임말이다.
각각 이 다
번역소학 권9:11ㄱ
리고 이 겸엿게 더니 셩 다리며 군 다리며 믈 다리며 셩의게 니케 일이며 산 두어 혜아림 뉴엣 이리라
그 太태學館관 이실 제도 주003) 그 태학관(太學館) 이실 제도: 그가 태학관에 있을 제라도.
그리더라
Ⓒ 언해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그가 호주 향교에 있을 때였다. 선생이 호주(湖州)의 학교에 있을 때에 경의재(經義齋)와 치사재(治事齋)를 설치했다. 경의재에는 기질이 탁 트이고 그릇이 넉넉한 사람을 가려서 머물도록 했으며, 치사재에는 거기 사는 사람이 각각 한 가지 일을 맡게 하고, 또 다른 한 가지 일을 겸해서 익히도록 했다. 백성과 군사를 다스리는 일, 물을 다스려 백성을 이롭게 하는 일이며 셈을 하는 따위와 같은 일이다. 그가 태학관에 있을 때도 그렇게 했다.
Ⓒ 역자 | 정호완 / 2011년 3월 20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3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