聖셩人之지書셔及급公공服복禮례器긔를 不블假가며 垣원屋옥什습物믈을 必필見견朴박고 曰왈無무苟구費비也야ㅣ라 며 門문巷항果과木목을 必필方방列녈고 曰왈無무苟구亂란也야ㅣ라 더라
Ⓒ 구결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聖셩人 글월와 공복과 졔긔
서르 비디 아니며 주001) 서르 비디 아니며: 서로 빌리지 아니하며. ‘비디’의 기본형은 ‘빌다’인데 리을이 탈락한 부사형 어미 ‘-디’가 통합된 형임.
다미며 지비며 그릇슬 반시 굳고 검박게 고 닐오 구챠히 허비티 아닐
번역소학 권9:96ㄱ
거시라 며 문 오래며 과실 남 반시 방졍히
줄 혀게 고 주002) 닐오 구챠히 어즈럽게 아닐 거시라 더라
Ⓒ 언해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성인의 글과 관복과 예식에 쓰는 물건은 서로 빌리지 않았다. 담과 집과 쓰는 그릇은 반드시 굳고 검박하게 하면서 말하였다. 구차하게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 대문으로 들어오는 길에 과일나무를 반드시 반듯하게 줄을 맞추어 심게 하고 구차하게 어지럽지 않게 할 것이다.
Ⓒ 역자 | 정호완 / 2011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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