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번역소학 권6·7·8·9·10

  • 역주 번역소학 권6·7·8·9·10
  • 번역소학 제6권
  • 외편(外篇)○가언(嘉言)○광입교(廣立敎)
  • 유빈(柳玭)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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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柳玭) 7


余여見견 名門문右우族족이 莫막不블由유祖조先선의 忠孝효勤근儉검야 以이成立립之지고 莫막不블由유子孫손의 頑완率솔奢샤傲오야 以이覆복墜튜之지니 成立립之지難란은 如여升天텬고 覆복墜튜之지易이 如여燎료毛모ㅣ라 言언之지痛통心심니 爾

번역소학 권6:20ㄴ

이宜의刻骨골이니라
Ⓒ 구결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내 보니 일훔난 가문과 노 족쇽이 조 심며 주001)
심며:
충성하며. 충심(忠心)하며. 마음을 다하며. 구개음화와 단모음화에 따라서 ‘심〉츙심〉충심’이 되었다.
효도며 브즈러니 며 검박호로 일워 셰디 주002)
일워 셰디:
이루어 세우지. ‘일워’의 기본형은 ‘일우다’인데 부사형 어미가 통합된 형임. ‘셰디’의 기본형은 ‘셰다’이고 단모음화에 따라서 ‘세다〉세다〉서다’로 변하였다. 그 뜻은 ‘세우다’임.
아니리 업고 손 모딜며 박며 샤치며 오만호로 업더디디 아니리 업니 일워 셰유 어려오 하래 올옴 고 업더디유 주003)
업더디유:
엎어짐에. 엎어짐의.
쉬오 터럭 롬 주004)
터럭 롬:
털을 태움. ‘롬’의 기본형은 ‘로다’임.
톤디라 주005)
톤디라:
같은 것이라.
니건댄 주006)
니건댄:
이르건대. 이른즉슨. 이르기를.
심외니 주007)
심외니:
통심(痛心)되는 것이니. 마음에 사무치는 것이니.
너희 에 사겨 두미 맛니라
Ⓒ 언해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내가 보니 이름난 가문과 귀한 족속이 조상에게 충성하며 효도하며 부지런히 하며 검소하게 함으로 이루어 세우지 않은 사람이 없고, 자손이 모질고 가벼우며 사치하며 오만함으로 엎어지지 않는 이가 없다. 일어섬의 어려움은 하늘에 오름과 같고 엎어짐의 쉬움이란 털을 태움과 같다. 이르건대 기억할 만한 것이 있으면 이를 너희 뼈에 새겨 둠이 마땅하다.
Ⓒ 역자 | 정호완 / 2011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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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심며:충성하며. 충심(忠心)하며. 마음을 다하며. 구개음화와 단모음화에 따라서 ‘심〉츙심〉충심’이 되었다.
주002)
일워 셰디:이루어 세우지. ‘일워’의 기본형은 ‘일우다’인데 부사형 어미가 통합된 형임. ‘셰디’의 기본형은 ‘셰다’이고 단모음화에 따라서 ‘세다〉세다〉서다’로 변하였다. 그 뜻은 ‘세우다’임.
주003)
업더디유:엎어짐에. 엎어짐의.
주004)
터럭 롬:털을 태움. ‘롬’의 기본형은 ‘로다’임.
주005)
톤디라:같은 것이라.
주006)
니건댄:이르건대. 이른즉슨. 이르기를.
주007)
심외니:통심(痛心)되는 것이니. 마음에 사무치는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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