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소학 권8:9ㄴ
其기聽텽箴애 曰왈 人有유秉병彝이本본乎호天텬性셩니 知디誘유物믈化화야 遂슈亡망其기正졍니라 卓탁彼피先션覺각은 知디止지有유定뎡야 閑한邪샤存존誠셩야 非비禮례勿믈聽텽니라
Ⓒ 구결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그 드롤 일 경계 그레 닐오 사미 샹해 어딘 도리를 가져 이쇼미 하 삼긴 셩으로브터 나니 혜아리 미
사오나온 이레 달애여 주001) 사오나온 이레 달애여: 모자란 일에 빠져서. ‘달애여’의 기본형은 ‘달애다’인데 부사형 어미와 통합된 형으로 ‘달래다. 꾀다. 권하다’의 뜻으로 쓰였다.
곧텨 도야 그 졍 이를 업시니라 뎌 노
번역소학 권8:10ㄱ
픈 몬져 안 사 갈 아라
일뎡 히 주002) 일뎡 히: 일정한 땅에. ‘히’의 단독형은 ‘’인데 히읗곡용 형태이므로 연철되어 ‘히’가 되었다.
이셔 샤특 이를
막고 주003) 셩실
이를 누어 주004) 이를 누어: 일을 힘쓰고. ‘누어’의 기본형은 ‘누다’이고 부사형 어미 ‘-어’와 통합된 형임.
례 아닌 이리어든 듣디 아니 니라
Ⓒ 언해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그 들을 일을 경계하는 글에 말하였다. 사람이 항상 어진 도리를 지님은 하늘이 준 천성으로부터 나는 것이다. 헤아리는 마음이 나쁜 일에 빠져서 고쳐 되어 그 올바른 일을 없게 한다. 저 뛰어나게 먼저 안 사람은 갈 데를 알아 일정한 땅에 사특한 일을 막아 자르고 성실한 일을 힘써 행하고 예 아닌 일이거든 듣지 아니 한다.
Ⓒ 역자 | 정호완 / 2011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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