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번역소학 권6·7·8·9·10

  • 역주 번역소학 권6·7·8·9·10
  • 번역소학 제7권
  • 외편(外篇)○제5편 가언(嘉言)○광명륜(廣明倫)
  • 벼슬하는 사람의 경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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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슬하는 사람의 경계 3


○當官관者쟈ㅣ 先션以이 暴포怒로로 爲위戒계니 事有유不블可가ㅣ어든 當당詳處쳐之지면 必필無무不블中리니 若약先션暴포

번역소학 권7:29ㄱ

怒로면 只지能自害해니 豈긔能害해人이리오
Ⓒ 구결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벼슬옛 사미 몬져 과글이 주001)
과글이:
급하게. 갑자기. 단독형 ‘과이’의 변이형임.
로요믈 주002)
로요믈:
노여워함을. 화냄을. 기본형은 ‘로다’이고 두음회피현상에 따라서 ‘로다〉노다〉노하다’로 소리가 달라져 굳어졌음.
계홀디니 올티 몯 이리 잇거든 셰 혜아려 쳐티면 반시 맛디 아닌 이리 업스리니 만이레 몬져 과글이 로면 오직 제게 해 미니 엇디 믈 해리오
Ⓒ 언해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벼슬하는 사람이 먼저 갑자기 화냄을 경계할 일이니, 옳지 못한 일이 있거든 자세하게 헤아려 처분하면 반드시 맞지 않은 일이 없을 것이다. 만일 먼저 갑자기 화를 내면 다만 자신에게 해가 될 뿐이니 어찌 남을 해하겠는가.
Ⓒ 역자 | 정호완 / 2011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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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과글이:급하게. 갑자기. 단독형 ‘과이’의 변이형임.
주002)
로요믈:노여워함을. 화냄을. 기본형은 ‘로다’이고 두음회피현상에 따라서 ‘로다〉노다〉노하다’로 소리가 달라져 굳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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