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번역소학 권6·7·8·9·10

  • 역주 번역소학 권6·7·8·9·10
  • 번역소학 제8권
  • 외편(外篇)○제5편 가언(嘉言)○광경신(廣敬身)
  • 손사막(孫思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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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사막(孫思邈)


번역소학 권8:1ㄴ

孫손思邈막이 曰왈 膽담欲욕大대而心심欲욕小쇼며 智디欲욕圓원而行欲욕方방이니라
Ⓒ 구결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孫손思邈막 주001)
손사막(孫思邈):
중국 당(唐)의 명의(名醫)(581~682). 당나라 시대의 대표적 의서인 ≪비급천금요방≫과 ≪천금익방≫이 그의 저술로 전하여지며, 의가의 윤리를 설파하고 있는 점이 특히 두드러진다. 산시성[陝西省] 사람. 어릴 때부터 독서를 즐기며 노장의 학문에 조예가 깊었다. 수(隋)나라의 문제(文帝), 당나라 태종(太宗) ·고종(高宗) 등에게 자주 부름을 받았으나, 모두 사양하고 벼슬을 받지 않았다. 산에 은거하여 저술에만 몰입, 의서(醫書) 이외에 많은 책을 저작하였다. 당나라 시대의 대표적 의서인 ≪비급천금요방(備急千金要方)≫ 30권과 ≪천금익방(千金翼方)≫ 30권이 그의 저술로 전하여지고 있다. 그 속에서 의가(醫家)의 윤리를 논설하고 있는 점이 특히 주목된다. 육조(六朝)시대부터 불로장수약이라고 하던 오석산(五石散)의 해독을 풀이한 것을 비롯하여, 그의 실증적인 태도가 돋보인다.
이 닐오 膽담은 크고져 고 믄 젹고져 며 디혜 두려워 거틸  업고 주002)
거틸  업고:
거칠 데가 없고.
져코 뎍은 모나 프러디디 말으져 싣븐 거시라 주003)
싣븐 거시라:
하고 싶은 것이다.
Ⓒ 언해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손사막이 말하였다. 뜻은 크고 욕심은 적게 하며 슬기로움은 둥글게 거칠 것이 없고 행덕은 모가 나서 풀어지지 않게 하고자 한다.
Ⓒ 역자 | 정호완 / 2011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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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손사막(孫思邈):중국 당(唐)의 명의(名醫)(581~682). 당나라 시대의 대표적 의서인 ≪비급천금요방≫과 ≪천금익방≫이 그의 저술로 전하여지며, 의가의 윤리를 설파하고 있는 점이 특히 두드러진다. 산시성[陝西省] 사람. 어릴 때부터 독서를 즐기며 노장의 학문에 조예가 깊었다. 수(隋)나라의 문제(文帝), 당나라 태종(太宗) ·고종(高宗) 등에게 자주 부름을 받았으나, 모두 사양하고 벼슬을 받지 않았다. 산에 은거하여 저술에만 몰입, 의서(醫書) 이외에 많은 책을 저작하였다. 당나라 시대의 대표적 의서인 ≪비급천금요방(備急千金要方)≫ 30권과 ≪천금익방(千金翼方)≫ 30권이 그의 저술로 전하여지고 있다. 그 속에서 의가(醫家)의 윤리를 논설하고 있는 점이 특히 주목된다. 육조(六朝)시대부터 불로장수약이라고 하던 오석산(五石散)의 해독을 풀이한 것을 비롯하여, 그의 실증적인 태도가 돋보인다.
주002)
거틸  업고:거칠 데가 없고.
주003)
싣븐 거시라:하고 싶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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