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번역소학 권6·7·8·9·10

  • 역주 번역소학 권6·7·8·9·10
  • 번역소학 제8권
  • 외편(外篇)○제5편 가언(嘉言)○광경신(廣敬身)
  • 제갈량(諸葛亮)
메뉴닫기 메뉴열기

제갈량(諸葛亮)


常샹愛諸졔葛갈孔공明명이 當당漢한末말야 躬궁耕경南남陽양야 不블求구聞문達달더니 後후來예 雖슈應응劉류先션主쥬之지聘빙나 宰割할山산河하야 三삼分분天텬下하

번역소학 권8:19ㄱ

야 身신都도將쟝相샹야 手슈握악重듕兵병니 亦역何하求구不블得득이며 何하欲욕不블遂슈ㅣ리오마 乃내與여後후主쥬로 言언호 成셩都도애 有유桑상八팔百株듀와 薄박田뎐十십五오頃경이니 子孫손衣의食식이 自有유餘여饒요니다 臣신身신在外외야 別별無무調됴度도며 不블別별治티生야 以이長댱尺쳑寸촌이라 若약死之지日일에 不블使廩름有유餘여粟속며 庫고有유餘여財야 以이負부陛

번역소학 권8:19ㄴ

폐下하ㅣ라 더니 及급卒졸야 果과如여其기言언니 如여此輩人 眞진可가謂위大대丈댱夫부矣의로다
Ⓒ 구결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샹해 과호이 주001)
과호이:
자랑스럽게. 기본형 ‘과다’와 부사화 어미 ‘-이’와 통합된 형임.
너겨 랑노라 諸졔葛갈孔공明명이 漢한 시절 내죵애 이셔 몸 南남陽양 해셔 받 가라 어디 단 소 나 주002)
단소리나는 곳에:
좋은 평을 받는 소리(초빙하는 소리).
구티 아니더나(니) 후에 비록 劉류先션主쥬의 블러 오 조차나도 뫼콰 믈을 베혀 天텬下하를 세헤 호아 주003)
세헤 호아:
셋으로 나누어. ‘호아’의 기본형은 ‘호다’이고 부사형 어미가 통합된 형임. ‘세헤’의 ‘-헤’는 처소격 조사에 히읗 종성이 통합된 형이다.
몸이 쟝며 샹 외여 손애 듕 군

번역소학 권8:20ㄱ

자바시니 구면 므스거슬 얻디 몯며 고져 면 므스거슬 일우디 몯 리오마 後후主쥬려 닐오 成셩都도 해 나모 팔듀와 사오나온 받티 열다엿 頃경이 이시니 손의 옷과 밥이 스싀로 유여리다 내 모미 밧긔 이셔 각별히 보티홈도 주004)
보티도:
조도함도. 조율함도.
업스며 각별히 사롤 일 다려 죠고맛 일도 더으디 아니노니 죽은 나래 창애 나 곡식이 이시며 고애 나 쳔량을 두어 님금을 소기디 아니호리다 

번역소학 권8:20ㄴ

더니 그 주구매 미처 과히 그 말와 니 이러 사믄 진실로 大대丈댱夫부ㅣ라 닐얼디로다
Ⓒ 언해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항상 찬양하는 마음으로 사랑한다. 제갈공명이 한 나라 시절의 끝 무렵에 몸소 남양 땅에서 밭을 갈고 어디 가서 단 소리 나는 곳에 영달을 구하지 아니하였다. 뒤에 비록 류선주가 불러 옴을 좇아나서도 산과 물을 베어 천하를 셋으로 나누어 자신이 장수이면서 재상이 되어 손에 많은 군사를 잡고 있었다. 구하면 무엇을 얻지 못하며 하고자 하면 무엇을 이루지 못하겠는가. 후주에게 말하였다. 성도 땅에 뽕나무 팔백 그루와 좋지 않은 밭이 열다섯 경이 있으니 자손의 옷과 밥이 넉넉할 것이다. 내가 밖에 있어 특별하게 조율함도 없으며 각별하게 생활을 위하여 다스려 조그만 일도 더하지 않는다. 죽은 날에 창고에 남은 곡식이 있으며 창고에 남은 재물을 두어 임금을 속이지 않는다. 하더니 그가 죽음에 이르러서 과연 그의 말과 같으니 이러한 사람은 진실로 대장부라 일컬을 만하다.
Ⓒ 역자 | 정호완 / 2011년 3월 20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5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석
주001)
과호이:자랑스럽게. 기본형 ‘과다’와 부사화 어미 ‘-이’와 통합된 형임.
주002)
단소리나는 곳에:좋은 평을 받는 소리(초빙하는 소리).
주003)
세헤 호아:셋으로 나누어. ‘호아’의 기본형은 ‘호다’이고 부사형 어미가 통합된 형임. ‘세헤’의 ‘-헤’는 처소격 조사에 히읗 종성이 통합된 형이다.
주004)
보티도:조도함도. 조율함도.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