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橫渠거 先션生이 曰왈 今금之지朋붕友우ㅣ 擇其기善션柔유以이相與여야 拍박肩
번역소학 권7:45ㄴ
견執집袂몌야 以이爲위氣긔合합고 一일言언이 不블合합이어든 怒로氣긔相加가니 朋붕友우之지際졔예 欲욕其기相下하不블倦권故고로 於어朋붕友우之지間간애 主쥬其기敬경者쟈ㅣ 日일相親친與여야 得득效효ㅣ 最최速속니라
Ⓒ 구결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橫渠거 先션生이 니샤 이제 위 그
아 잘 니로 주001) 아 잘니로: 아첨 잘하는 이로. ‘아당’은 아첨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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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소학 권7:46ㄱ
커든 로 긔운을 서 더니 버듸 이예 서르 호 게을이
마오져 요모로 주002) 마오져 요모로: 말고자 하므로. ‘마오져’는 기본형임 ‘말다’이고 의도형 어미 ‘-고자’가 통합된 형임.
우 이예 그 을 읏듬 삼을 쟤 날로 서르 친야 효험미 니라
Ⓒ 언해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횡거 선생이 말하기를, 오늘날의 친구는 그 아첨하기를 잘하는 이로 가리어 서로 사귀어 어깨를 치며 소매를 잡아 의기가 투합한다고 하면서 한 마디로 합하지 아니하면서 화난 기운을 서로 더한다. 벗 사이에 서로가 사양함을 게을리하지 말고자 하므로 친구 사이에 그 공경을 으뜸을 삼을 제 날로 서로 친하여 효험이 가장 빠르다.
Ⓒ 역자 | 정호완 / 2011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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