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번역소학 권6·7·8·9·10

  • 역주 번역소학 권6·7·8·9·10
  • 번역소학 제8권
  • 외편(外篇)○제5편 가언(嘉言)○광경신(廣敬身)
  • 여희철(呂希哲)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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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희철(呂希哲) 1


呂려滎영公공이 嘗샹言언後후生初초學 且챠須슈理리會회氣긔象샹이니 氣긔象샹好호時시예 百事ㅣ 是시當당니 氣긔象

번역소학 권8:14ㄱ

샹者쟈 辭令령容용止지輕경重듕疾질徐셔에 足죡以이見견之지矣의니 不블惟유君군子小쇼人이 於어此焉언分분이라 亦역貴귀賤쳔壽슈夭요之지所소由유定뎡也야ㅣ니라
Ⓒ 구결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呂려滎영公공이 일즉 닐오 후에 난 사미며 처 호닌  모로매 제 氣긔象샹을 보와셔 고틸 거시라 氣긔象샹이 됴 제 주001)
긔샹이 됴 제:
기개와 모습이 좋은 때는.
일 가지 이리 다 맛당니 氣긔샹象이란 거슨 말과 거동이 가야오며 므거우며 며

번역소학 권8:14ㄴ

랄호여 호매 유예 주002)
랄호여 호매 유예:
천천히 함에 넉넉히.
블(볼)거시니 갓 君군子小쇼人이 이에 와 갈아날 이 주003)
갈아날 이:
갈라질 뿐이. 기본형은 ‘갈라나다’인데 관형형 어미와 통합된 형임. 중세어 ‘이’는 어두자음군이 뒤로 오면서 단일화 되어 ‘뿐이’로 되었다.
아니라  귀며 쳔며 댱슈며 주004)
댱슈며:
장수하며. 구개음화와 단모음화를 따라서 ‘댱슈〉쟝슈〉장수’로 소리가 달라졌다.
단명호미 일로브터 일뎡니라
Ⓒ 언해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여영공이 일찍이 이르되, 뒤에 태어난 사람이나 처음 배우는 사람은 또 반드시 자신의 기상을 보아서 고칠 것이다. 기상이 좋은 때는 일백 가지 일이 다 마땅하다. 기상이란 말씀과 행동이 가벼우며 무거우며 빠르며 천천히 하매 충분하게 볼 것이다. 한갓 군자와 소인이 이에서 갈라질 뿐이 아니라 또 귀천과 장수와 단명함이 이로부터 정해진다.
Ⓒ 역자 | 정호완 / 2011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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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긔샹이 됴 제:기개와 모습이 좋은 때는.
주002)
랄호여 호매 유예:천천히 함에 넉넉히.
주003)
갈아날 이:갈라질 뿐이. 기본형은 ‘갈라나다’인데 관형형 어미와 통합된 형임. 중세어 ‘이’는 어두자음군이 뒤로 오면서 단일화 되어 ‘뿐이’로 되었다.
주004)
댱슈며:장수하며. 구개음화와 단모음화를 따라서 ‘댱슈〉쟝슈〉장수’로 소리가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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