擧거世셰賤쳔淸素소ㅣ라 奉身신好호華화侈치야 肥비馬마衣의輕裘구야 揚양揚양 過과閭려里리니 雖슈得득市시童憐련이나 還환爲위識식者쟈鄙비니라
Ⓒ 구결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셰쇽이 다
쇄코 담니 주001) 쇄코 담니: 청렴하고 소박한 이를. ‘담니’의 ‘담다’는 세상 명리에 관심이 없는 상태를 이른다.
쳔히 너겨 내 몸 위호 빗나며 샤치호 됴히 너겨 진 고 가야온 오 니버
거야 주002) 디나니니 비록 져젯 아히히
과여 주003) 나
번역소학 권6:26ㄴ
도혀 일 아 사 더러이 너교미 외니라
Ⓒ 언해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세상이 다 청렴하고 검소한 이를 천히 여겨서, 내 몸을 위하매 빛나고 사치스러움을 좋게 생각하여 살진 말을 타고 가벼운 옷을 입고 잘 하는 양 하여 마을을 지나다닌다. 비록 장거리의 아이들이 부러워하지만 도리어 도리를 아는 이들은 천하게 여김이 된다.
Ⓒ 역자 | 정호완 / 2011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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