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聖셩人之지道도 入입乎호耳며 存존乎호心심야 蘊온之지爲위德덕行며 行之지爲위事業업이니 彼피以이文문辭而已이者쟈 陋루矣의니라
Ⓒ 구결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셩의 도 귀예 들며 매 다마 안해
사핫 거시 주001) 사핫 거시: 쌓은 것이. 기본형은 ‘샇다’이고 경음화를 따라서 ‘샇다〉쌓다’로 소리가 강화되었음. 예) 積 사 젹(신증유합 하:58).
德덕行이 되오 밧 거시 事業업이
도니 주002) 도니: 되나니. 기본형은 ‘외다’이고 설명형 어미가 통합된 형임.
뎌 곰 글 지 니 더러오니라
Ⓒ 언해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성인의 길은 귀로 듣고 마음에 담아 안에 쌓는 것이 덕행이 되고 밖으로 행하는 것이 사업이 된다. 저로써 글짓기만 하는 이는 더러운 것이다.
Ⓒ 역자 | 정호완 / 2011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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