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번역소학 권6·7·8·9·10

  • 역주 번역소학 권6·7·8·9·10
  • 번역소학 제10권
  • 외편(外篇)○제6편 선행(善行)○실경신(實敬身)
  • 유안세(劉安世) 1
메뉴닫기 메뉴열기

유안세(劉安世) 1


劉류忠튱定뎡公공이 見견溫온公공야 問문

번역소학 권10:24ㄴ

盡진心심行己긔之지要요ㅣ 可가以이終죵身신行之지者쟈대 公공이 曰왈 其기誠셩乎호뎌 劉류公공이 問문行之지何하先션고 公공이 曰왈 自不블妄망語어로 始시니라
Ⓒ 구결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忠튱定뎡公공 劉류安안世셰 司馬마溫온公공을 보아 무로 믈 다며 몸 가져 뇨매 조로온 이리 주001)
조로온 이리:
중요한 일이. ‘조로온’의 기본형은 ‘조롭다’인데 관형형 어미 ‘-ㄴ’과 통합된 형임.
므스 이리 죽도록 염즉 니오 溫온公공이 니샤 그 졍셩인뎌 劉류公공이 무로 호매 므스 거슬 주002)
므스 거슬:
어떤 것을. ‘므스’는 원순모음화를 거치면서 ‘므스〉무스〉무슨’으로 굳어졌다.
몬져 료

번역소학 권10:25ㄱ

溫온公공이 니샤 거즛말 주003)
거즛말:
거짓말. 전설모음화를 거치면서 ‘거즛말〉거짓말’이 되었고 그 어원은 거즛[겆-겉, 表] 곧 표면을 이른 말에서 비롯한다. 겉과 속이 다름의 겉과 같은 말이다.
아니호모로브터 비르서  거시라
Ⓒ 언해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충정공(忠定公) 유안세(劉安世)사마온공을 보고 물었다. 마음을 다하여 몸가짐을 함에 있어 중요한 일이 무엇이며 죽도록 할 만한 것인가. 온공이 말하였다. 그것은 정성이오. 류공이 물었다. 행함에 무엇을 먼저 해야 합니까. 온공이 말하였다. 거짓말 아니함으로부터 비롯하는 것이오.
Ⓒ 역자 | 정호완 / 2011년 3월 20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3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석
주001)
조로온 이리:중요한 일이. ‘조로온’의 기본형은 ‘조롭다’인데 관형형 어미 ‘-ㄴ’과 통합된 형임.
주002)
므스 거슬:어떤 것을. ‘므스’는 원순모음화를 거치면서 ‘므스〉무스〉무슨’으로 굳어졌다.
주003)
거즛말:거짓말. 전설모음화를 거치면서 ‘거즛말〉거짓말’이 되었고 그 어원은 거즛[겆-겉, 表] 곧 표면을 이른 말에서 비롯한다. 겉과 속이 다름의 겉과 같은 말이다.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