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劉류忠튱定뎡公공이 見견
溫온公공야 問문
번역소학 권10:24ㄴ
盡진心심行己긔之지要요ㅣ 可가以이終죵身신行之지者쟈대 公공이 曰왈 其기誠셩乎호뎌 劉류公공이 問문行之지何하先션고 公공이 曰왈 自不블妄망語어로 始시니라
Ⓒ 구결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忠튱定뎡公공 劉류安안世셰 司馬마溫온公공을 보아 무로 믈 다며 몸 가져 뇨매
조로온 이리 주001) 조로온 이리: 중요한 일이. ‘조로온’의 기본형은 ‘조롭다’인데 관형형 어미 ‘-ㄴ’과 통합된 형임.
므스 이리 죽도록 염즉 니오 溫온公공이 니샤 그 졍셩인뎌 劉류公공이 무로 호매
므스 거슬 주002) 므스 거슬: 어떤 것을. ‘므스’는 원순모음화를 거치면서 ‘므스〉무스〉무슨’으로 굳어졌다.
몬져 료
번역소학 권10:25ㄱ
溫온公공이 니샤
거즛말 주003) 거즛말: 거짓말. 전설모음화를 거치면서 ‘거즛말〉거짓말’이 되었고 그 어원은 거즛[겆-겉, 表] 곧 표면을 이른 말에서 비롯한다. 겉과 속이 다름의 겉과 같은 말이다.
아니호모로브터 비르서 거시라
Ⓒ 언해 | 찬집청 / 1518년(중종 13) 월 일
충정공(忠定公) 유안세(劉安世)가 사마온공을 보고 물었다. 마음을 다하여 몸가짐을 함에 있어 중요한 일이 무엇이며 죽도록 할 만한 것인가. 온공이 말하였다. 그것은 정성이오. 류공이 물었다. 행함에 무엇을 먼저 해야 합니까. 온공이 말하였다. 거짓말 아니함으로부터 비롯하는 것이오.
Ⓒ 역자 | 정호완 / 2011년 3월 20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3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