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고전

萬累ㅣ 都泯면 妙旨ㅣ 存焉니

한  ^주001)

：

때가. [垢]+∅/이(영형태주격조사). ‘때[時]’를 뜻하는 말은 ‘’임.

다 업스면 微妙 디 잇니

많은 때가 다 없으면 미묘한 뜻이 있으니

[說誼]二取ㅣ 患이 滅면 大利ㅣ 在玆니 一往醻前이라 未論餘義샷다

두 取 ^주002)

취(取)：

십이 인연의 하나. 애(愛)에 따라 일아나는 집착. 또는 애(愛)의 다른 이름. 번뇌의 총칭.

ㅣ 허므리 ^주003)

허므리：

허물이. 근심이. 허믈[過]+이.

滅면 큰 利 이 잇니 녀고로 ^주004)

녀고로：

한편으로. +녁+(오/으)로. ‘으→오’는 ‘로’에 동화된 것.

알

선종영가집언해 상권:119ㄴ

對答호미라 다 들 니디 아니샷다 ^주005)

아니샷다：

아니하셨도다. 아니[未]+-+시(주체높임)+아+ㅅ(감탄선어말어미)+다.

두 취(取)가 허물이 소멸하면 큰 이로움이 여기에 있으니, 한편으로 앞을 대답함이라 다른 뜻을 말하지 아니하셨도다.

이 기사는 전체 2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목록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화면 위로

역주 선종영가집언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