殺生과 偸盜와 婬穢예 荒迷야 竟夜終朝히 矻矻造業니 雖非眞實이나 善惡報應이 如影隨形니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殺生과
偸盜 주001) 와
婬穢 주002) 예
迷亂 주003) 야
새록 주004) 져므로개 주005) 져므로개: 저물도록. 져믈-[暮]+록(연결어미)+애(강세조사).
비 주006) 비: 바삐. 급히. 숨가쁘게. -[勞]+/브(형용사화접미사)+이(부사화접미사). ‘→’은 자음어미 앞에서 자음군이 단순화한 것.
業을 짓니 비록 眞實 아니나 善惡
報應 주007) 이
그르메 주008) 그르메: 그림자가. 그르메[影]+Ø/이(영형태주격조사).
얼굴 주009) 얼굴: 모습. 형체. 얼굴[形體]〉얼굴[顔面](의미축소). 중세국어에서 ‘얼골’과 혼기됨. 중세국어에서 [顔]을 뜻하는 말은 ‘’이었음.
좃니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說誼]經에 云샤 三災彌綸나 而行業은 湛然이라 시
선종영가집언해 상권:42ㄱ
니 信其言也ㅣ샷다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經에 니샤
三災 주010) 삼재(三災): 세 가지 재앙으로 수재·화재·풍재 혹은 병난(兵難)·질역(疾疫)·기근(饑饉) 등을 말함.
ㅣ 나
行業 주011) 행업(行業): 고락의 과보를 받을 선악의 행위.
은 니라 시니 그 마리
올샷다 주012) 올샷다: 옳으시도다. 옳-[是]+()시+아+ㅅ(감탄선어말어미)+다.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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