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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 정수삼업 029


殺生과 偸盜와 婬穢예 荒迷야 竟夜終朝히 矻矻造業니 雖非眞實이나 善惡報應이 如影隨形니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殺生과 偸盜 주001)
투도(偸盜):
도둑질.
婬穢 주002)
음예(婬穢):
음란과 더러움.
迷亂 주003)
미란(迷亂):
마음이 혼미함.
야 새록 주004)
새록:
밤새도록.
져므로개 주005)
져므로개:
저물도록. 져믈-[暮]+록(연결어미)+애(강세조사).
비 주006)
비:
바삐. 급히. 숨가쁘게. -[勞]+/브(형용사화접미사)+이(부사화접미사). ‘→’은 자음어미 앞에서 자음군이 단순화한 것.
業을 짓니 비록 眞實 아니나 善惡 報應 주007)
보응(報應):
인과응보(因果應報).
그르메 주008)
그르메:
그림자가. 그르메[影]+Ø/이(영형태주격조사).
얼굴 주009)
얼굴:
모습. 형체. 얼굴[形體]〉얼굴[顔面](의미축소). 중세국어에서 ‘얼골’과 혼기됨. 중세국어에서 [顔]을 뜻하는 말은 ‘’이었음.
좃니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살생과 도둑질과 음란과 더러움에 미란하여 새도록 저물도록 숨 가쁘게 업을 지으니, 비록 진실이 아니나 선악의 보응이 그림자가 형체를 좇듯 한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說誼]經에 云샤 三災彌綸나 而行業은 湛然이라 시

선종영가집언해 상권:42ㄱ

니 信其言也ㅣ샷다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經에 니샤 三災 주010)
삼재(三災):
세 가지 재앙으로 수재·화재·풍재 혹은 병난(兵難)·질역(疾疫)·기근(饑饉) 등을 말함.
ㅣ 나 行業 주011)
행업(行業):
고락의 과보를 받을 선악의 행위.
은 니라 시니 그 마리 올샷다 주012)
올샷다:
옳으시도다. 옳-[是]+()시+아+ㅅ(감탄선어말어미)+다.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경에 이르시되, “삼재(三災)가 가득하나 행업은 맑다.” 하시니, 그 말이 옳도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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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투도(偸盜):도둑질.
주002)
음예(婬穢):음란과 더러움.
주003)
미란(迷亂):마음이 혼미함.
주004)
새록:밤새도록.
주005)
져므로개:저물도록. 져믈-[暮]+록(연결어미)+애(강세조사).
주006)
비:바삐. 급히. 숨가쁘게. -[勞]+/브(형용사화접미사)+이(부사화접미사). ‘→’은 자음어미 앞에서 자음군이 단순화한 것.
주007)
보응(報應):인과응보(因果應報).
주008)
그르메:그림자가. 그르메[影]+Ø/이(영형태주격조사).
주009)
얼굴:모습. 형체. 얼굴[形體]〉얼굴[顔面](의미축소). 중세국어에서 ‘얼골’과 혼기됨. 중세국어에서 [顔]을 뜻하는 말은 ‘’이었음.
주010)
삼재(三災):세 가지 재앙으로 수재·화재·풍재 혹은 병난(兵難)·질역(疾疫)·기근(饑饉) 등을 말함.
주011)
행업(行業):고락의 과보를 받을 선악의 행위.
주012)
올샷다:옳으시도다. 옳-[是]+()시+아+ㅅ(감탄선어말어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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