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선종영가집언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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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 정수삼업 061


見思ㅣ 相續야 九十八使ㅣ라 三界生死ㅣ 輪廻不息니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주001)
견(見):
견해·의견·주장을 말함. 이것이 정견(正見)과 사견(邪見)에 통하나 흔히 편벽된 주장이나 견해에 쓰임.
주002)
사(思):
심소(心所)의 이름. 조작(造作)의 뜻. 자석에 철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있는 것처럼 경계에 대하여 마음을 움직이게 하여 선악·무기(無記)의 업을 짓게 하는 정신 작용.
왜 서르 니 九十八使 주003)
구십팔사(九十八使):
일명 구십팔 수면(隨眠). 사(使)는 번뇌의 다른 이름. 번뇌는 사람의 마음을 몰아 부리므로 사(使)라 함.
ㅣ라 三界生死ㅣ 輪廻

선종영가집언해 상권:55ㄴ

호미 긋디 아니니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견(見)과 사(思)가 서로 이어 구십팔 사(使)이라서 삼계의 생사가 윤회함이 그치지 아니하니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說誼]見이 有八十八니 加十思惟야 成九十八使니 此之二惑이 倒想이 紛然 故로 於三界예 流轉無際니 皆是見愛ㅣ 使之然也ㅣ니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見이 八十八이 잇니 열 思惟 더어 주004)
더어:
더하여. 더으-[加]+어. 약모음 ‘ㅡ’ 탈락. 더으-〉더-〉더하-. 유추에 의한 어형변화.
九十八使ㅣ 외니 이 두 惑이 갓 주005)
갓:
거꾸러진. 뒤집어진. 갓-[倒]+ㄴ. ‘ㄹ’ 탈락.
想이 어즈러울 三界예 흘러 그우루미 주006)
그우루미:
구르는 것이. 그울-[轉]+우+ㅁ+이.
 업니 다 이 見과 愛왜 그러케 니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견(見)이 팔십팔이 있으니, 십 사유(思惟)를 더하여 구십팔 사(使)가 되니, 이 두 의혹이 뒤집어진 상(想)이 어지러우므로 삼계에 흘러 구르는 것이 그지없으니 이것은 다 견(見)과 애(愛)가 그렇게 한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원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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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견(見):견해·의견·주장을 말함. 이것이 정견(正見)과 사견(邪見)에 통하나 흔히 편벽된 주장이나 견해에 쓰임.
주002)
사(思):심소(心所)의 이름. 조작(造作)의 뜻. 자석에 철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있는 것처럼 경계에 대하여 마음을 움직이게 하여 선악·무기(無記)의 업을 짓게 하는 정신 작용.
주003)
구십팔사(九十八使):일명 구십팔 수면(隨眠). 사(使)는 번뇌의 다른 이름. 번뇌는 사람의 마음을 몰아 부리므로 사(使)라 함.
주004)
더어:더하여. 더으-[加]+어. 약모음 ‘ㅡ’ 탈락. 더으-〉더-〉더하-. 유추에 의한 어형변화.
주005)
갓:거꾸러진. 뒤집어진. 갓-[倒]+ㄴ. ‘ㄹ’ 탈락.
주006)
그우루미:구르는 것이. 그울-[轉]+우+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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