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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석집문삼 초총표 027


定慧旣均면 則寂而常照ㅣ라 三觀이 一心이어니 何疑 不遣이며 何照ㅣ 不圓이리오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定慧 마 고면 寂호 녜 비취논디라 주001)
비취논디라:
비치는 것이다. 비취-[照]++오+ㄴ++ㅣ-+라.
三觀 주002)
삼관(三觀):
천태 삼관(天台三觀). 밝은 지혜로 공체(空諦)·가체(假諦)·중체(中諦)의 이치를 관하는 법.
一心이어니 주003)
일심(一心)이어니:
일심이니. 일심+이-+거/어+니.
어느 주004)
어느:
어찌. ‘어느’는 관형사, 부사, 대명사로 쓰임. 여기서는 의문부사로 쓰임.
疑心 더디 아니며 어느 照ㅣ 두렵디 주005)
두렵디:
둥글지, 원만하지. 두려움[恐]을 뜻하는 형용사는 ‘두립다’임.
아니리오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선정과 지혜가 이미 고르면 고요하되 늘 비치는 것이다. 삼관이 일심이니 어찌 의심을 덜지 아니하며 어찌 비침이 원만하지 아니하겠는가?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說誼]一心三觀은 非約漸成 疑惑이 自傾며 知照ㅣ 自顯야 智斷이 若此니 仍牒前文시니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一心

선종영가집언해 상권:11ㄱ

엣 三觀은 漸漸 이루믈 자본디 주006)
자본디:
기약한 것이. 잡-[約]+오+ㄴ++이.
아니라 疑惑이 주007)
제:
제가. 저(평성)+ㅣ(주격조사. 거성)→제(상성). 관형격의 ‘제’는 평성임.
기울며 주008)
기울며:
기울며. 사라지며.
智照 주009)
지조(智照):
지혜의 비춤.
ㅣ 제 나타 주010)
나타:
나타나서. 낱-[顯]+아.
智斷 주011)
지단(智斷):
진리를 관조하는 지덕(智德)과 번뇌를 끊는 단덕(斷德).
이 이 니 前文을 因야 주012)
첩(牒):
앞의 글을 이어받아 말함. ¶牒은 우흘 드듸여 니를 씨라〈능엄 1:49ㄴ〉.
시니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일심의 삼관은 점점 이룸을 기약한 것이 아니라 의혹이 저절로 기울며(없어지며) 지혜의 비춤이 저절로 나타나 지덕과 단덕이 이와 같으므로 앞의 글을 인(因)하여 이어받아 말씀하셨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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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비취논디라:비치는 것이다. 비취-[照]++오+ㄴ++ㅣ-+라.
주002)
삼관(三觀):천태 삼관(天台三觀). 밝은 지혜로 공체(空諦)·가체(假諦)·중체(中諦)의 이치를 관하는 법.
주003)
일심(一心)이어니:일심이니. 일심+이-+거/어+니.
주004)
어느:어찌. ‘어느’는 관형사, 부사, 대명사로 쓰임. 여기서는 의문부사로 쓰임.
주005)
두렵디:둥글지, 원만하지. 두려움[恐]을 뜻하는 형용사는 ‘두립다’임.
주006)
자본디:기약한 것이. 잡-[約]+오+ㄴ++이.
주007)
제:제가. 저(평성)+ㅣ(주격조사. 거성)→제(상성). 관형격의 ‘제’는 평성임.
주008)
기울며:기울며. 사라지며.
주009)
지조(智照):지혜의 비춤.
주010)
나타:나타나서. 낱-[顯]+아.
주011)
지단(智斷):진리를 관조하는 지덕(智德)과 번뇌를 끊는 단덕(斷德).
주012)
첩(牒):앞의 글을 이어받아 말함. ¶牒은 우흘 드듸여 니를 씨라〈능엄 1:49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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