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선종영가집언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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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사마타송 065


擧一면 卽具三코 言三나 體 卽一이니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나 들면 곧 세히 고 주001)
고 ;
갖추어지고. 구비되고. -[具]+고→고. 팔종성 표기법.
세흘 니나 주002)
니나:
이르나. 말하나. 니-[言]+나.
體 곧 나히니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하나를 들면, 곧 셋이 갖추어지고, 셋을 말하나 실체는 곧 하나이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說誼]

선종영가집언해 상권:85ㄴ

此之三一은 猶如銅鏡니 鏡之質은 如法身니 自性體오 鏡之明은 如般若니 自性用이오 明所現影은 如解脫니 隨緣用이라 是以로 一三이 瓦具니 前二 誠偏니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이 三과 一은 거우뤼 주003)
거우뤼:
거울과. 거우루+ㅣ(비교부사격조사). ‘거우로, 거우루’가 공존. ‘거우루〉거울’는 끝모음 탈락현상. ¶주머긔[拳]〉주먹, 드르[野]〉들ㅎ, 고마[熊]〉곰.
니 거우루의 얼구른 주004)
얼구른:
형체는. 모습은. 얼굴[體]+은(보조사). ‘얼굴’의 의미가 후대에 ‘형체〉낯’으로 축소됨. 중세국어에서 ‘안면(顔面)’은 ‘’이었음.
法身 니 自性體오 거우루의 고 주005)
고:
밝음은. -[明]+오+ㅁ+.
般若 니 自性用이오 고매 나 주006)
나:
나타난. 낱-[現]+.
그리메 주007)
그리메:
그림자는. 그리메[影]+(보조사).
解脫 니 緣 좃 用이라 이런로 一三이 서르 니 알 둘흔 眞實로 偏니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이 셋과 하나는 거울과 같으니, 거울의 형체는 법신과 같으니 자성의 본체이고, 거울의 밝음은 반야와 같으니 자성의 작용이요, 밝음에 나타난 그림자는 해탈과 같으니 인연을 좇는 작용이다. 이런 까닭으로 하나와 셋이 서로 갖추어지니, 앞의 둘은 진실로 〈한 곳으로〉 치우친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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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고 ; 갖추어지고. 구비되고. -[具]+고→고. 팔종성 표기법.
주002)
니나:이르나. 말하나. 니-[言]+나.
주003)
거우뤼:거울과. 거우루+ㅣ(비교부사격조사). ‘거우로, 거우루’가 공존. ‘거우루〉거울’는 끝모음 탈락현상. ¶주머긔[拳]〉주먹, 드르[野]〉들ㅎ, 고마[熊]〉곰.
주004)
얼구른:형체는. 모습은. 얼굴[體]+은(보조사). ‘얼굴’의 의미가 후대에 ‘형체〉낯’으로 축소됨. 중세국어에서 ‘안면(顔面)’은 ‘’이었음.
주005)
고:밝음은. -[明]+오+ㅁ+.
주006)
나:나타난. 낱-[現]+.
주007)
그리메:그림자는. 그리메[影]+(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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