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고전

柔輭語者ㅣ 亦二니 一者 安慰語ㅣ니 令諸聞者로 歡喜親近케 시오

柔輭 마리  둘히니 나 便安히 慰勞 마리니 드르리로 깃거 ^주001)

깃거：

기뻐하여. -[歡喜]+어.

親近케 씨오

유연한 말이 또 둘이니, 하나는 편안히 위로하는 말이니,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기꺼워 친근하게 하는 것이고,

[說誼]慰語로 相攝야 喜而自親케 니 優而柔之야 使自求之로다

慰勞논 말로 서르 거두자바 ^주002)

거두자바：

거두어 잡아(攝). 걷-+우(부사화접미사)+잡-+아. 통사적합성어.

깃거 날로 親케 니 어위키 ^주003)

어위키：

관대하게. 어위크-[寬大]+이(부사화접미사). ‘어위크-’는 어기 ‘어위-’[寬]와 ‘크-’[大]의 비통사적합성어.

부드러이 야 제 求케 호미로다

위로하는 말로 서로 거두어 잡아 기꺼워 날로 친하게 하니 관대하고 부드럽게 하여 스스로 구원하게 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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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선종영가집언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