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고전

深自思惟호 行住坐臥四威儀中에 撿攝三愆야 無令漏失이니

기피 내 ^주001)

내：

내가. 주격은 ‘·내’(거성), 관형격은 ‘내’(평성)로 실현됨.

호 行住坐臥 네 威儀 ^주002)

위의(威儀)：

위엄 있는 의용. 엄숙한 몸차림. 예법에 맞는 몸가짐. 계율의 다른 말로도 쓰임.

中에 세 허므를 펴 자바 야 ^주003)

야：

(물 등이) 새어. -[漏]+야/아.

일케 마롤띠니 ^주004)

마롤띠니：

말 것이니. 말-[勿]+오+ㄹㆆ++ㅣ-+니.

깊이 내가 생각하되 가고 머무르고 앉고 눕는 네 가지 위의 중에 세 가지 허물을 살펴 잡아 새서 잃어버리게 하지 말 것이니

[說誼]此애 㧾答시고 下애 別答시니라 三愆은 謂殺盜婬시니라

이 모도아 ^주005)

모도아：

모아. 쓸어 모아. 모도-[㧾, 合]+아.

對答시고 아래 화 ^주006)

화：

나누어. 호-[分]+아→화.

對答시니라 三愆 ^주007)

삼건(三愆)：

세 가지 허물. 살생과 도둑질과 음행을 말함.

 殺盜婬을 니르시니라

여기에 모아 대답하시고, 아래에 나누어 대답하셨다. 3건은 살생과 도둑질과 음행을 이르신 것이다.

이 기사는 전체 1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목록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화면 위로

역주 선종영가집언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