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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사마타송 042


三은 辨事定이니 謂定水ㅣ凝淸야 萬像을 斯鑒시

선종영가집언해 상권:76ㄴ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세흔 일 일운 定이니 닐오 定水 얼의여 주001)
얼의여:
엉기고. 어리고. 얼의-[凝]+여/어. ‘-어→-여’는 ㅣ모음순행동화.
가 萬像을 비췰씨라 주002)
비췰씨라:
비추는 것이다. 비취-[鑒]+ㄹㆆ+(의존명사)+ㅣ-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셋은 일을 이룬 선정이니, 이르되 ‘선정의 물이 엉기고 맑아서 만상을 비추는 것’이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說誼]修因趣果야 所辨事ㅣ 圓이니 道後 名至得果佛性이라 佛性이 唯一이어 就位야 分三나 三定이 無殊야 不異而異니 學者ㅣ硏覈면 坐見兩端리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因을 닷가 果애 가 일운 이리 두려우미니 주003)
두려우미니 ;
원만함이니. 두-[圓]+우+ㅁ+이-+니→두려미니〉두려우미니. ‘두렵다’[懼]는 뜻을 가진 말은 ‘두-’임.
道後 일후미 果得호매 니른 주004)
니른:
이른. 다다른. 니르-[到]+ㄴ(관형사형어미).
佛性이라 佛性이 오직 나히어 位예 나가 세헤 호나 주005)
호나:
나누나. 호-[分]+나.
세 定이 달옴 업서 다디 아니호 다니 호리 주006)
호리:
배우는 사람이. 호-+ㄹ+이[者]+∅/이(영형태주격조사).
窮究야 면 두그틀 안자셔 보리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인(因)을 닦아 과(果)에 가서 이룬 일이 원만함이니, 도후(道後)의 이름이 ‘결과를 얻음에 이른 불성’이다. 불성이 오직 하나이거늘 위(位)에 나아가 셋으로 나누나, 세 가지 선정이 다름이 없어 다르지 아니하되 다르니, 배우는 사람이 궁구하여 가리면 두 끝을 앉아서 볼 것이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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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얼의여:엉기고. 어리고. 얼의-[凝]+여/어. ‘-어→-여’는 ㅣ모음순행동화.
주002)
비췰씨라:비추는 것이다. 비취-[鑒]+ㄹㆆ+(의존명사)+ㅣ-라.
주003)
두려우미니 ; 원만함이니. 두-[圓]+우+ㅁ+이-+니→두려미니〉두려우미니. ‘두렵다’[懼]는 뜻을 가진 말은 ‘두-’임.
주004)
니른:이른. 다다른. 니르-[到]+ㄴ(관형사형어미).
주005)
호나:나누나. 호-[分]+나.
주006)
호리:배우는 사람이. 호-+ㄹ+이[者]+∅/이(영형태주격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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