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은 惡이 謂思惟世間五欲等因緣이오 二 善이니 謂思惟世間雜善等事ㅣ오 三은 無記니 謂善惡을 不思고 闃爾昏住시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나 惡이니 닐오
世間五欲 주001) 오욕(五欲): ①5근의 대상이 되어 모든 욕망의 근원이 되는 것. 곧 색(色)·성(聲)·향(香)·미(味)·촉(觸)의 오경(境). ②재욕·색욕·음식욕·명예욕·수면욕.
等 因緣을 호미오 둘흔 善이니 닐오 世間ㅅ
雜善 주002) 잡선(雜善): 지력염불(地力念佛)에 대한 말로 자력(自力)의 모든 선을 잡선이라 말함.
等 이 씨오 세흔
無記 주003) 무기(無記): 3성(三性)의 하나. 온갖 법의 도덕적 성질을 3종으로 나눈 가운데서 선도 악도 아닌 성질로서, 선악 중의 어떤 결과도 끌어오지 않는 중간성(中間性)을 말함.
니 닐오 善惡 티 아니코 괴외히
아히 주004) 아히: 혼미하게. 아찔하게. 아-[昏]+이(부사화접미사).
住 주005) 주(住): ①멎는 것. 묵는 것. ②존재하는 것. ③안주하는 것 ④어떠한 대상에 걸리고 얽히는 것. 집착하는 것. ⑤생명이 지속되는 것. ⑥우주가 존속하는 것 등의 뜻이 있음.
씨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說誼]初坐之時예 端身正意야 能離三性면 觀則有
선종영가집언해 상권:73ㄴ
成리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처
안 쩨 주006) 안 쩨: 앉을 때. 앉-[坐]+()ㄹㆆ+제+Ø/에(영형태부사격조사).
모 端正히 며 들 正히 야 能히
세 性 주007) 삼성(三性): 선성(善性)·악성(惡性)·무기성(無記性).
을 여희면
觀 주008) 관(觀): 선정에 들어서 지혜로써 상대되는 경계를 자세히 식별하는 것.
이
이롬 주009) 이시리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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