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선종영가집언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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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 사마타송(奢摩他頌)
  • 제4 사마타송 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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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사마타송 034


一은 惡이 謂思惟世間五欲等因緣이오 二 善이니 謂思惟世間雜善等事ㅣ오 三은 無記니 謂善惡을 不思고 闃爾昏住시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나 惡이니 닐오 世間五欲 주001)
오욕(五欲):
①5근의 대상이 되어 모든 욕망의 근원이 되는 것. 곧 색(色)·성(聲)·향(香)·미(味)·촉(觸)의 오경(境). ②재욕·색욕·음식욕·명예욕·수면욕.
等 因緣을 호미오 둘흔 善이니 닐오 世間ㅅ 雜善 주002)
잡선(雜善):
지력염불(地力念佛)에 대한 말로 자력(自力)의 모든 선을 잡선이라 말함.
等 이 씨오 세흔 無記 주003)
무기(無記):
3성(三性)의 하나. 온갖 법의 도덕적 성질을 3종으로 나눈 가운데서 선도 악도 아닌 성질로서, 선악 중의 어떤 결과도 끌어오지 않는 중간성(中間性)을 말함.
니 닐오 善惡 티 아니코 괴외히 아히 주004)
아히:
혼미하게. 아찔하게. 아-[昏]+이(부사화접미사).
주005)
주(住):
①멎는 것. 묵는 것. ②존재하는 것. ③안주하는 것 ④어떠한 대상에 걸리고 얽히는 것. 집착하는 것. ⑤생명이 지속되는 것. ⑥우주가 존속하는 것 등의 뜻이 있음.
씨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하나는 악이니 이르되 ‘세간의 오욕 등의 인연을 생각함’이고, 둘은 선이니 이르되 ‘세간의 잡선 등의 일을 생각하는 것’이고, 셋은 무기니 이르되 ‘선악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고요히 혼미하게 머무는 것’이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說誼]初坐之時예 端身正意야 能離三性면 觀則有

선종영가집언해 상권:73ㄴ

成리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처 안 쩨 주006)
안 쩨:
앉을 때. 앉-[坐]+()ㄹㆆ+제+Ø/에(영형태부사격조사).
모 端正히 며 들 正히 야 能히 세 性 주007)
삼성(三性):
선성(善性)·악성(惡性)·무기성(無記性).
을 여희면 주008)
관(觀):
선정에 들어서 지혜로써 상대되는 경계를 자세히 식별하는 것.
이롬 주009)
이롬:
이루어짐. 일-[成]+오+ㅁ.
이시리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처음 앉을 때 몸을 단정히 하며 뜻을 바르게 하여 능히 세 가지 성(性)을 여의면 관(觀)이 이루어짐이 있으리라.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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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오욕(五欲):①5근의 대상이 되어 모든 욕망의 근원이 되는 것. 곧 색(色)·성(聲)·향(香)·미(味)·촉(觸)의 오경(境). ②재욕·색욕·음식욕·명예욕·수면욕.
주002)
잡선(雜善):지력염불(地力念佛)에 대한 말로 자력(自力)의 모든 선을 잡선이라 말함.
주003)
무기(無記):3성(三性)의 하나. 온갖 법의 도덕적 성질을 3종으로 나눈 가운데서 선도 악도 아닌 성질로서, 선악 중의 어떤 결과도 끌어오지 않는 중간성(中間性)을 말함.
주004)
아히:혼미하게. 아찔하게. 아-[昏]+이(부사화접미사).
주005)
주(住):①멎는 것. 묵는 것. ②존재하는 것. ③안주하는 것 ④어떠한 대상에 걸리고 얽히는 것. 집착하는 것. ⑤생명이 지속되는 것. ⑥우주가 존속하는 것 등의 뜻이 있음.
주006)
안 쩨:앉을 때. 앉-[坐]+()ㄹㆆ+제+Ø/에(영형태부사격조사).
주007)
삼성(三性):선성(善性)·악성(惡性)·무기성(無記性).
주008)
관(觀):선정에 들어서 지혜로써 상대되는 경계를 자세히 식별하는 것.
주009)
이롬:이루어짐. 일-[成]+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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