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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석집문삼 초총표 001


二集文三 初標立本題 二作者嘉號
唐 永嘉沙門 玄覺
宋 石壁沙門 行靖
晉 水沙門 淨源 修定科
三正釋集文三 初摠標
大章分爲十門

선종영가집언해 상권:2ㄱ

大章을 分爲十門노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大章 화 열 門에 노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큰 장을 나누어 열 개의 문으로 만든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說誼]越生死流 無先慕道 道之趣向 利止憍奢 憍奢若忘 三業純淨 尸羅無缺 三昧可修 三昧調心 其智必發 定慧等學 居中不偏 三觀更資須知位次 位次無濫 事理何殊 大意了知 難忘故友 故友則局 發願通該 前後十篇生起如此

[說誼]越生死流 無先慕道ㅣ오 道之趣向은 利止憍奢ㅣ오 憍奢 若忘면 三業이 純淨고 尸羅ㅣ 無缺면 三昧 可修ㅣ오 三昧로 調心면 其智ㅣ 必發고 定慧 等學면 居中不偏고 三觀을 更資 2ㄴ코도 須知位次ㅣ니 位次ㅣ 無濫나 事理ㅣ 何殊ㅣ리오 大意 了知얀 難忘故友ㅣ니 故友 則局거니와 發願이 通該니 前後十篇ㅅ 生起ㅣ 如此니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生死流 주001)
생사류(生死流):
생사의 윤회.
건나 慕道만 주002)
모도(慕道)만:
도를 생각함보다. ‘-만’은 비교보조사.
몬졔니 주003)
몬졔니:
먼저인 것이. 몬져[先]+이-+ㄴ(관형형어미)+이(의존명사)+∅/이(영형태주격조사).
업고 道 가 憍奢 주004)
교사(憍奢):
교만과 사치.
그추미 주005)
그추미:
끊음이. 그침이. 긏-[止]+우+ㅁ+이.
利코 주006)
이(利)코:
이롭고. 이(利)+-+고. ‘ㆍ’ 탈락과 음운축약.
憍奢 니즈면 三業 주007)
삼업(三業):
몸으로 짓는 신업(身業), 말로 짓는 구업(口業), 생각으로 짓는 의업(意業).
純히 주008)
순(純)히:
순수하게.
조코 尸羅 주009)
시라(尸羅):
쉴라의 음역. 계(戒), 청량(淸凉), 성선(性善) 등으로 번역. 여기서는 ‘계(戒)’.
이주미 주010)
이주미:
이지러짐이. 모자람이. 잊-[缺]+우+ㅁ+이.
업스면 【尸羅 예셔 닐오매 戒라】 三昧 주011)
삼매(三昧):
산란한 마음을 한 곳에 모아 움직이지 않게 하고 망념에서 벗어남.
어루 주012)
어루:
가히.
닷리오 주013)
닷리오:
닦을 것이고. -[修]++이(의존명사)+∅-/이-(영형태서술격조사)+고(연결어미). 모음‘ㅣ’와 반모음‘-ㅣ’ 뒤에서 ‘ㄱ’ 약화.
三昧로  고티면 그 智 반기 주014)
반기:
반드시.
發고 定慧 주015)
정혜(定慧):
선정과 지혜.
를 가지로 호면 中에 주016)
중(中)에:
가운데에. 중도(中道)에.
이셔 기우디 아니고 三觀 주017)
삼관(三觀):
천태 삼관(天台三觀). 밝은 지혜로 공체(空諦)·가체(假諦)·중체(中諦)의 이치를 관조하는 법.
을 서르 돕고도 모로매 位次 주018)
위차(位次):
지위의 차례.
 아로리니 位次ㅣ 너뭄 업스나 事理 주019)
사리(事理):
현실과 진리.
엇뎨 다리오 큰 

선종영가집언해 상권:3ㄱ

 주020)
:
사무쳐. 통달하여. -[貫]+∅/이(영형태부사화접미사).
아란 주021)
아란:
알고 나면. 알-[知]+아(어말어미)+ㄴ(보조사). 보조사 ‘-ㄴ’이 어말어미 뒤에 결합함.
故友 니주미 어려우니 故友 주022)
고우(故友):
옛 벗.
 좁거니와 發願이 주023)
발원(發願)이:
발원이야. 마음속으로 바라는 것이야. -이〉이아〉이야.
通히 니 주024)
니:
갖추어지니. -[該]+()니.
前後 十篇ㅅ 니러나미 이 니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생사의 윤회를 건넘에 있어서는 도를 생각함[慕道]보다 먼저인 것이 없고, 도에 나아가기 위해서는 교만과 사치를 끊음이 이롭고, 교만과 사치를 잊으면 삼업이 순수하게 깨끗하고(깨끗해지고), 계율이 이지러짐이 없으면【‘시라’는 여기에서 이르기로는 ‘계’다.】 삼매를 가히 닦을 것이고, 삼매로 마음을 고치면 그 지혜가 반드시 발하고, 정혜를 한가지로 배우면 중도(中道)에 서 있어서 기울지 아니하고, 삼관을 서로 돕고도 모름지기 차례를 알 것이니, 차례가 넘침이 없으나 현실과 진리가 어찌 다르겠는가? 큰 뜻을 사무쳐 알고 나면 옛 친구를 잊음이 어려우니 옛 친구는 〈범위가〉 좁거니와 발원이야 두루 갖추어졌으니, 전후 10편의 일어남이 이와 같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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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생사류(生死流):생사의 윤회.
주002)
모도(慕道)만:도를 생각함보다. ‘-만’은 비교보조사.
주003)
몬졔니:먼저인 것이. 몬져[先]+이-+ㄴ(관형형어미)+이(의존명사)+∅/이(영형태주격조사).
주004)
교사(憍奢):교만과 사치.
주005)
그추미:끊음이. 그침이. 긏-[止]+우+ㅁ+이.
주006)
이(利)코:이롭고. 이(利)+-+고. ‘ㆍ’ 탈락과 음운축약.
주007)
삼업(三業):몸으로 짓는 신업(身業), 말로 짓는 구업(口業), 생각으로 짓는 의업(意業).
주008)
순(純)히:순수하게.
주009)
시라(尸羅):쉴라의 음역. 계(戒), 청량(淸凉), 성선(性善) 등으로 번역. 여기서는 ‘계(戒)’.
주010)
이주미:이지러짐이. 모자람이. 잊-[缺]+우+ㅁ+이.
주011)
삼매(三昧):산란한 마음을 한 곳에 모아 움직이지 않게 하고 망념에서 벗어남.
주012)
어루:가히.
주013)
닷리오:닦을 것이고. -[修]++이(의존명사)+∅-/이-(영형태서술격조사)+고(연결어미). 모음‘ㅣ’와 반모음‘-ㅣ’ 뒤에서 ‘ㄱ’ 약화.
주014)
반기:반드시.
주015)
정혜(定慧):선정과 지혜.
주016)
중(中)에:가운데에. 중도(中道)에.
주017)
삼관(三觀):천태 삼관(天台三觀). 밝은 지혜로 공체(空諦)·가체(假諦)·중체(中諦)의 이치를 관조하는 법.
주018)
위차(位次):지위의 차례.
주019)
사리(事理):현실과 진리.
주020)
:사무쳐. 통달하여. -[貫]+∅/이(영형태부사화접미사).
주021)
아란:알고 나면. 알-[知]+아(어말어미)+ㄴ(보조사). 보조사 ‘-ㄴ’이 어말어미 뒤에 결합함.
주022)
고우(故友):옛 벗.
주023)
발원(發願)이:발원이야. 마음속으로 바라는 것이야. -이〉이아〉이야.
주024)
니:갖추어지니. -[該]+()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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