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說誼]越生死流 無先慕道ㅣ오 道之趣向은 利止憍奢ㅣ오 憍奢 若忘면 三業이 純淨고 尸羅ㅣ 無缺면 三昧 可修ㅣ오 三昧로 調心면 其智ㅣ 必發고 定慧 等學면 居中不偏고 三觀을 更資 2ㄴ코도 須知位次ㅣ니 位次ㅣ 無濫나 事理ㅣ 何殊ㅣ리오 大意 了知얀 難忘故友ㅣ니 故友 則局거니와 發願이 通該니 前後十篇ㅅ 生起ㅣ 如此니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生死流 주001) 건나
慕道만 주002) 모도(慕道)만: 도를 생각함보다. ‘-만’은 비교보조사.
몬졔니 주003) 몬졔니: 먼저인 것이. 몬져[先]+이-+ㄴ(관형형어미)+이(의존명사)+∅/이(영형태주격조사).
업고 道 가
憍奢 주004) 그추미 주005) 그추미: 끊음이. 그침이. 긏-[止]+우+ㅁ+이.
利코 주006) 이(利)코: 이롭고. 이(利)+-+고. ‘ㆍ’ 탈락과 음운축약.
憍奢 니즈면
三業 주007) 삼업(三業): 몸으로 짓는 신업(身業), 말로 짓는 구업(口業), 생각으로 짓는 의업(意業).
이
純히 주008) 조코
尸羅 주009) 시라(尸羅): 쉴라의 음역. 계(戒), 청량(淸凉), 성선(性善) 등으로 번역. 여기서는 ‘계(戒)’.
ㅣ
이주미 주010) 이주미: 이지러짐이. 모자람이. 잊-[缺]+우+ㅁ+이.
업스면
【尸羅 예셔 닐오매 戒라】 三昧 주011) 삼매(三昧): 산란한 마음을 한 곳에 모아 움직이지 않게 하고 망념에서 벗어남.
어루 주012) 닷리오 주013) 닷리오: 닦을 것이고. -[修]++이(의존명사)+∅-/이-(영형태서술격조사)+고(연결어미). 모음‘ㅣ’와 반모음‘-ㅣ’ 뒤에서 ‘ㄱ’ 약화.
三昧로 고티면 그 智
반기 주014) 發고
定慧 주015) 를 가지로 호면
中에 주016) 이셔 기우디 아니고
三觀 주017) 삼관(三觀): 천태 삼관(天台三觀). 밝은 지혜로 공체(空諦)·가체(假諦)·중체(中諦)의 이치를 관조하는 법.
을 서르 돕고도 모로매
位次 주018) 아로리니 位次ㅣ 너뭄 업스나
事理 주019) 엇뎨 다리오 큰
선종영가집언해 상권:3ㄱ
들
주020) : 사무쳐. 통달하여. -[貫]+∅/이(영형태부사화접미사).
아란 주021) 아란: 알고 나면. 알-[知]+아(어말어미)+ㄴ(보조사). 보조사 ‘-ㄴ’이 어말어미 뒤에 결합함.
故友 니주미 어려우니
故友 주022) 좁거니와
發願이 주023) 발원(發願)이: 발원이야. 마음속으로 바라는 것이야. -이〉이아〉이야.
通히
니 주024) 前後 十篇ㅅ 니러나미 이 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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