是我身者 四大五陰이라 一一非我ㅣ며 和合도 亦無니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이 내 모
四大 주001) 사대(四大): 사대종(四大種)의 약칭. 물질계를 구성하는 사대 원소로서 지(地)·수(水)·화(火)·풍(風)을 말함. 대종이라 함은 체(體)와 상(相)과 용(用)이 모두 커서 물질계의 원인이 된다는 뜻.
와
五陰 주002) 오음(五陰): 오온(五蘊)을 말함. 온(蘊)은 모아 쌓은 것이란 뜻으로 무릇 생멸하고 변화하는 것을 종류대로 모아서 오종으로 구별함. 색온(色蘊)과 수온(受蘊)과 상온(想蘊)과 행온(行蘊)과 식온(識薀)을 말함.
이라
나치 주003) 나치: 낱낱이. (←낯)+낯+이. 비음화하여 ㄴ이 기대되는 위치에 이 표기됨.
내 아니며 和合도 업스니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說誼]反覆推尋컨댄 而無其我니 若皆是我댄 我則百千이라 一身之中에 多主야 紛亂리니 是以로 一一히 悉皆非我ㅣ니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드위힐훠 주004) 드위힐훠: 반복하여. 되풀이하여. 드위힐후-[反覆]+어.
推尋컨댄 내 업스니 다가 다 이 낸댄 내 百千이라 一身 中에
님자히 주005) 님자히: 임자가. 주인이. 님자ㅎ+이(주격조사).
하 주006) 하: 많이. 하-[多]+아. ≪석보상절≫ 등 초기 문헌에서는 이 같은 환경에서도 어미 ‘-아’가 실현되었으나 ≪월인석보≫ 이후로는 생략됨.
어즈러우리니 이런로 나치 다 내 아니니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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