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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 정수삼업 059


無明不了야 妄執爲我야 我見이 堅固야 貪嗔邪見으로 橫計所有야 生諸染著니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無明 주001)
무명(無明):
불교의 진리를 알지 못하는 당체 또는 진여(眞如)에 대하여 그와 모순되는 비진여(非眞如)를 말함. ≪기신론≫에서는 불각(不覺)과 같다고 함. 진여에 대하여 무자각한 것.
야 아디 몯야 간대로 자바 我ㅣ라 야 我見이 구더 貪과 嗔과 邪見으로 이슈믈 그르 주002)
그르:
잘못. 그르-+Ø/이(영형태부사화접미사). 어간형 부사.
혜여 여러 染着 주003)
염착(染着):
마음이 다른 것에 물들어 떨어지지 않는 것. 집착하는 것.
 내니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무명하여 알지 못하여 마음대로 잡아 ‘나’라 하여 아견(我見)이 굳어 탐욕과 성냄과 사견으로 있음을 잘못 헤아려 여러 가지 세속적인 집착을 내니,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說誼]

선종영가집언해 상권:54ㄴ

本起無名으로 爲已主宰야 由此야 便生憎愛等境니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本來 주004)
닌:
일어난. 닐-[起]+ㄴ. ‘ㄹ’ 탈락.
無明으로 내 님자 사마 이 브터 주005)
브터:
말미암아. 부터.
믄득 憎愛等境이 나니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본래 일어난 무명으로 나의 임자를 삼아 이로 말미암아 문득 미움과 사랑 등의 경계가 생겨나는 것이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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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무명(無明):불교의 진리를 알지 못하는 당체 또는 진여(眞如)에 대하여 그와 모순되는 비진여(非眞如)를 말함. ≪기신론≫에서는 불각(不覺)과 같다고 함. 진여에 대하여 무자각한 것.
주002)
그르:잘못. 그르-+Ø/이(영형태부사화접미사). 어간형 부사.
주003)
염착(染着):마음이 다른 것에 물들어 떨어지지 않는 것. 집착하는 것.
주004)
닌:일어난. 닐-[起]+ㄴ. ‘ㄹ’ 탈락.
주005)
브터:말미암아.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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