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고전

제3 정수삼업 007

危難之流 殷勤拔濟야 方便으로 救度야 皆令解脫케 며

어려운 難앳 무 ^주001)

무：

무리를. 물[衆]+. 물〉무리. 중세어에서는 ‘므리’도 쓰였음.

브즈러니  ^주002)

：

빼어내어. 빼내어. -[拔]+아+-[引]+어. 통사적 합성동사.

濟度야 方便으로 救야 건내야 ^주003)

건내야：

건너게 하여. 건나-[渡河]+이(사동접미사)+야/아.

다 解脫케 며

어려운 재난에 빠진 무리를 부지런히 빼내어 제도하여 방편으로 구제하여 건너게 하여 다 해탈하게 하며

[說誼]若見厄難恐怖危逼야 隨己堪任야 施與無

선종영가집언해 상권:30ㄴ

畏니라

다가 厄難 ^주004)

액난(厄難)：

재앙. 재난.

애 두려 어려이 ^주005)

어려이：

어렵게. 어-+이(부사화접미사).

다와티닐 ^주006)

다와티닐：

닥친 이를. 다와티-[逼]+ㄴ+이(의존명사)+ㄹ.

보아 ^주007)

보아：

보거든. 보-+아/거+.

내 욜 땔 ^주008)

욜 땔：

할 바를. -+요+ㄹㆆ+대[所]+ㄹ→욜 땔.

조차 저품 ^주009)

저품：

두려움. 젛-[恐]+브(형용사화접미사)+우+ㅁ.

업수믈 줄띠니라

만약 재난에 두려워하여 어렵게 닥친

(=어려움에 빠진)

이를 보거든 나의 할 바를

(=능력을)

따라 〈그에게〉 두려움이 없음을 〈보여〉 주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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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영가집언해 상권:30ㄱ
선종영가집언해 상권:30ㄴ

주석

주001): 무：무리를. 물[衆]+. 물〉무리. 중세어에서는 ‘므리’도 쓰였음.

주002): ：빼어내어. 빼내어. -[拔]+아+-[引]+어. 통사적 합성동사.

주003): 건내야：건너게 하여. 건나-[渡河]+이(사동접미사)+야/아.

주004): 액난(厄難)：재앙. 재난.

주005): 어려이：어렵게. 어-+이(부사화접미사).

주006): 다와티닐：닥친 이를. 다와티-[逼]+ㄴ+이(의존명사)+ㄹ.

주007): 보아：보거든. 보-+아/거+.

주008): 욜 땔：할 바를. -+요+ㄹㆆ+대[所]+ㄹ→욜 땔.

주009): 저품：두려움. 젛-[恐]+브(형용사화접미사)+우+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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