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선종영가집언해
- 선종영가집 권상
- 삼정석집문삼 초총표
- 삼정석집문삼 초총표 018
삼정석집문삼 초총표 018
毗婆舍那頌第五ㅣ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毗婆舍那頌 第五ㅣ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비바사나송 제오이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說誼]毗婆舍那 此云觀이며 又云慧니 觀은 約因修
선종영가집언해 상권:8ㄱ
고 慧 在果證니 止定도 亦爾니 當知在因얀 謂之止觀이오 在果얀 謂之定慧로다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毗婆舍那 주001) 예셔 닐오매 觀 주002) 이며 닐오매 慧 주003) 니 觀은 因 주004) 닷고 잡고 주005) 慧 果證 주006) 호매 잇니 止 주007) 와 定 주008) 과도 그러니 因에 이션 주009) 닐오 止觀 주010) 이오 果 주011) 애 이션 닐오 定慧 주012) 라 호 반기 알리로다
비파사나(毗婆舍那)：
비파쉬야나의 음역. 뜻으로는 ‘관(觀)’. 세밀하게 분별하는 마음. 외경(外境)을 관찰하고 자신의 본성을 투철하게 반성하는 것.
관(觀)：
선정에 들어 지혜로써 상대되는 경계를 식별하는 것.
혜(慧)：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좋은 것을 취하고 나쁜 것을 버리는 마음.
인(因)：
만물이 생기는 가까운 원인.
잡고：
어림하고. 짐작하고. 여기서는 ‘기약하고’의 뜻.
증(證)：
증득. 신심과 수행의 공이 나타나 진리에 계합함.
지(止)：
사념과 망상을 끊고 마음을 한 곳에 집중하는 것.
정(定)：
마음을 한 곳에 머물게 하여 흩어지지 않게 하는 것.
이션：
있어서는. 이시-+어(어말어미)+ㄴ(보조사).
지관(止觀)：
마음을 집중하여 관조하는 것.
과(果)：
어떤 원인에 말미암아 생기는 모든 결과.
정혜(定慧)：
마음을 한 곳에 집중하여 현상과 본질을 관조하는 것.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비바사나는 여기에서 일컬음에 ‘관(觀)’이며, 또 일컬음에 ‘혜(慧)’니 ‘관’은 ‘인(因)’ 닦음을 기약하는 것이고, ‘혜’는 ‘과(果)’를 증득함에 있으니, ‘지(止)’와 ‘정(定)’도 또 그러하니, ‘인’에 있어서는 이르되 ‘지관(止觀)’이고, ‘과’에 있어서는 이르되 ‘정혜(定慧)’라 함을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