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고전

次審乖適如何호리니 明侍養故ㅣ라

버거 乖適 ^주001)

괴적(乖適)：

편안하지 못함과 편안함.

이 엇더신고 표리니 ^주002)

표리니：

살필 것이니. 피-[審]+오+리+니.

【乖 便安티 몯씨오 適은 便安씨라】 뫼와 ^주003)

뫼와：

모시어. 뫼-[侍]++아→뫼〉뫼와(또는 ‘뫼와’). 15세기에 ‘-//-’의 모음‘ㆍ’가 이처럼 ‘ㅗ’로 표기되는 경우가 있음. ‘→’는 끝음절 모음 ‘ㅗ’에 의한 수의적 동화현상인 듯. 〈상15ㄱ〉을 참조.

養호 기논 젼라

다음으로 괴적이 어떠하신가 살필 것이니【‘괴’는 편안하지 못하다는 것이고, ‘적’은 편안하다는 것이다.】 모시어 봉양함을 밝히는 까닭이다.

[說誼]侍養을 無方야 安危예 竭力이니라

侍養 ^주004)

시양(侍養)：

모시어 봉양함.

 方 업서야 便安며 어려우메 히믈 다올띠니라 ^주005)

다올띠니라：

다해야 할 것이다. 다-[竭]+오+ㄹㆆ++ㅣ-+니+라.

모셔 봉행함을 모남 없이 하여 편안하거나 어려움에 힘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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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003): 뫼와：모시어. 뫼-[侍]++아→뫼〉뫼와(또는 ‘뫼와’). 15세기에 ‘-//-’의 모음‘ㆍ’가 이처럼 ‘ㅗ’로 표기되는 경우가 있음. ‘→’는 끝음절 모음 ‘ㅗ’에 의한 수의적 동화현상인 듯. 〈상15ㄱ〉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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