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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 모도지의 012


日夜애 精勤호리니 恐緣差故ㅣ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日夜애 精히 브즈런호리니 주001)
브즈런호리니:
부지런하리니. 부지런해야 하리니. 브즈런-[勤]+오+리+니.
주002)
연(緣):
인연.
어긜까 주003)
어긜까:
어긋날까.
전논 주004)
전논:
두려워하는. 젛-[恐]++오+ㄴ. 젛-→젇(8종성표기)→전-(비음화).
젼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밤낮으로 정(精)히 부지런해야 하리니 인연이 어긋날까 두려워하는 까닭이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說誼]加功學道 遠慮緣差ㅣ니 般若애 云샤 所作을 未辦야셔 終不中息이라 시니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월 일

功夫 더야 주005)
더야:
더하여. 더-[加]+야. ‘더으-[加]’형과 공존함.
道 호 緣이 어긜까 머리 주006)
머리:
멀리. 멀-[遠]+이(부사화접미사).
분별호미니 般若 주007)
반야(般若):
≪반야경≫.
애 니샤 논 이 일우디 몯야셔 주008)
몯야셔:
못하여서도. 몯+-+야+시-+어. ‘시-’는 ‘이시-’[有]의 이형태. ‘-야’는 ‘-아/어’의 이형태로서 ‘-’ 뒤에서 쓰임.
내내 주009)
내내:
끝까지. 나중까지. 마침내.
中間애 그치디 마로리라 주010)
마로리라:
말아야 할 것이다. 말-[勿]+오+리+라.
시니라
Ⓒ 언해 | 신미 등 / 1464년(세조 10) 월 일

공부 더하여 도를 배움은 인연이 어긋날까 멀리 분별함이니, ≪반야경≫에 이르시되, “하는 일을 이루지 못하여서도 끝까지 중간에서 그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하셨다.
Ⓒ 역자 | 장영길 / 2000년 9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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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브즈런호리니:부지런하리니. 부지런해야 하리니. 브즈런-[勤]+오+리+니.
주002)
연(緣):인연.
주003)
어긜까:어긋날까.
주004)
전논:두려워하는. 젛-[恐]++오+ㄴ. 젛-→젇(8종성표기)→전-(비음화).
주005)
더야:더하여. 더-[加]+야. ‘더으-[加]’형과 공존함.
주006)
머리:멀리. 멀-[遠]+이(부사화접미사).
주007)
반야(般若):≪반야경≫.
주008)
몯야셔:못하여서도. 몯+-+야+시-+어. ‘시-’는 ‘이시-’[有]의 이형태. ‘-야’는 ‘-아/어’의 이형태로서 ‘-’ 뒤에서 쓰임.
주009)
내내:끝까지. 나중까지. 마침내.
주010)
마로리라:말아야 할 것이다. 말-[勿]+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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