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고전

夫念은 非忘塵이면 而不息고 塵은 非息念이면 而不

선종영가집언해 상권:61ㄴ

忘니

염(念)：

주관인 마음이 객관인 대경을 마음에 분명히 기억하여 두고 잊지 않는 정신.

은 塵 ^주002)

진(塵)：

경(境). 육경(六境)이 육근(六根)을 통하여 몸속에 들어가 우리들의 정심(淨心)을 더럽히고 진성(眞性)을 덮어 흐리게 하므로 진(塵)이라 함.

을 닛디 아니면 긋디 ^주003)

긋디：

그치지. 끊지. 자음어미 앞에서 ‘긏-→긋-’은 팔종성 표기법.

아니고 塵은 念이 긋디 아니면 닛디 아니니

염(念)은 진(塵)을 잊지 아니하면 끊어지지 아니하고, 진(塵)은 염(念)이 끊어지지 아니하면 잊어지지 아니하니,

[說誼]塵이 在면 念이 在리라

塵이 이시면 念이 이시리라

진(塵)이 있으면 염(念)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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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002): 진(塵)：경(境). 육경(六境)이 육근(六根)을 통하여 몸속에 들어가 우리들의 정심(淨心)을 더럽히고 진성(眞性)을 덮어 흐리게 하므로 진(塵)이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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